【 청년일보 】 갑진년 청룡의 해에 첫 아기가 우렁찬 울음 소리와 함께 태어났다.
올해 첫둥이는 1일 0시 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차여성병원에서 태어나 아빠 이주홍(44)씨 품에 안겼다.
태명이 '아홍이'인 아기는 3.15kg 건강한 아들로 태어났다.
난임으로 12년 만에 소중한 아이를 얻은 이주홍씨는 아홍이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부터 난임부부의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소득기준을 폐지한다.
현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난임시술비 지원사업 소득기준을 폐지해 거주지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4월부터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비용(회당 100만원씩 2회)과 필수 가임력 검진비도 지원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