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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아이폰 인기 실감나네"···국내 7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홍대' 문전성시

국내 7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홍대', 20일 오전 10시 개점
파란색 옷 입은 수십 명 직원들, 방문객들과 하이파이브
약 100여명 직원 상주…고객들 제품 체험 및 구매 도와

 

【 청년일보 】 서울 마포구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 9번 출구에서 도보로 불과 2분 거리에 국내 7번째 애플스토어 '애플 홍대'가 20일 오전 10시 개점했다. 지난달 9일 경기도 하남에 애플스토어가 오픈한 뒤 40여 일만이다. 

 

오픈 10분 전에는 파란색 옷을 입은 수십 명의 직원들이 줄지어 선 고객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방문을 반겼다. 이곳에는 수백 명의 오픈런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애플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이들 대다수가 학생 등 젊은층이었다. 실제로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 아이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7월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실시한 '2023 스마트폰 사용률&브랜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29세 응답자의 10명 중 6명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입구 앞에선 한 직원이 방문 고객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픈 10초전, 직원들이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방문객들의 입장을 환영했다. 이러한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일제히 스마트폰을 꺼내들어 사진 찍기에 전념했다.

 

애플 홍대는 국내에선 7번째, 아시아·태평양에선 100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일각에선 이른바 '젊은이들의 중심지'로 불리는 홍대에서 매장을 오픈한 배경엔 젊은층을 겨냥한 마케팅전략의 하나라고 분석한다.

 

애플 홍대는 학생과 가족 고객을 포함한 지역 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약 10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해 고객들의 제품 체험 및 구매를 돕는다. 

 

최신 아이폰15 라인업, M3 칩 제품군을 탑재한 새로운 맥 라인업, 애플 최초의 탄소 중립제품인 애플워치 라인업은 물론, 청룡의 해를 기념해 한국에서 최초 출시되는 설맞이 스페셜 에디션 에어팟 프로까지 1대1로 설명받을 수 있다.

 

개장 기념품은 전면에 애플 홍대 로고가 그려진 검은색 토트백이다. 후면에는 'Apple 홍대'라고 새겨져 있으며 방문자들에게 준비된 수량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한편, 애플은 지난 2018년 국내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점'을 첫 개점한 이래 여의도, 명동, 잠실, 강남, 하남 등 매장을 확대하며 꾸준히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홍대점 오픈으로, 서울 내 애플스토어는 총 6개로 늘어났다. 우리나라보다 매출 비중이 훨씬 높은 일본 도쿄(5곳) 매장 수를 뛰어 넘었다. 또 중국 상하이, 영국 런던,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각 4곳)보다 훨씬 많은 숫자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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