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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IT·게임 주요기사] 게이머들, 아내 살해 게임탓 '스모킹건'에 분노…과기부,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선정 취소 外

 

【 청년일보 】 이번주 IT·게임 주요 이슈로 의사가 만삭 아내를 살해한 사건을 다룬 KBS 프로그램 '스모킹 건'이 '남편의 게임 중독'을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게이머들의 비판을 받았고, 이로 인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심의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된 후 법령이 정한 필요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선정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네이버가 하반기부터 사옥 주차비를 두 배로 인상하고 해외 근무 가능일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결정하자, 노조가 강하게 반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만삭 아내 살해 동기가 전략 게임?"…KBS '스모킹건'에 게이머들 분노


KBS 프로그램 '스모킹 건'이 의사 아내 살해 사건의 원인으로 남편의 게임 중독을 지목해 게이머들의 비판을 받음. 이로 인해 방심위 심의 대상이 될 전망.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해당 방송이 게임산업과 이용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방심위에 심의를 신청. 프로그램은 살인 동기를 게임 중독으로 단정지었으나, 이는 사실 왜곡이라고 지적.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은 "방송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


◆ 과기부,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 선정 취소 절차 돌입


과기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된 후 법령이 정한 필요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선정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발표.


이는 스페이스엑스가 2천50억원의 자본금을 납입하지 못한 점과 구성 주주 및 주식 소유 비율이 주파수 할당 신청서 내용과 크게 달랐던 것이 원인.


과기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적절한 자본금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에는 주파수 할당 대가 납부, 설비 투자, 마케팅 등 사업 수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선정 취소를 결정.


◆ 네이버, 주차비 인상 및 해외 근무일수 축소에 노조 반발


네이버가 하반기부터 사옥 주차비를 두 배로 인상하고 해외 근무 가능일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결정하자, 노조가 강하게 반발.


노조는 사측이 직원들에게 불리한 내용을 노사협의회나 노조에 사전 공유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주장.


노조는 7월 시행 전에 커넥티드 워크 제도 개편 전반에 대해 다시 논의할 것을 사측에 요구한 상태.

 

 

◆ 위메이드, 가상화폐 지갑 '우나 월렛' 반년 만에 철수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우나 월렛'을 출시 6개월 만인 올해 9월 종료한다고 발표. 서비스 종료 이유는 사용자 편의성 향상.


우나 월렛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우나기'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블록체인과 앱을 연결하는 '옴니체인' 프로젝트.


블록체인업계는 서울남부지검의 수사와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시행 등이 종료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


◆ 네이버 뉴스 '제평위 2.0' 이르면 내달 중순 출범


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재출범할 전망.


이른바 '제평위 2.0'이 출범하면 뉴스혁신포럼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체 규정을 마련하고, 네이버 뉴스의 입점과 퇴출 매체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


앞서 제평위는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포털과 뉴스 제휴를 맺을 언론사를 선정해 왔지만, 심사·제재·퇴출 기준을 두고 공정성 논란이 지속됐고, 위원들의 이념 편향 문제도 끊이지 않아 작년 5월 활동을 잠정 중단.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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