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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지목...한국 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

공매도 금지로 시장 접근성 제한...관찰대상국 등재도 실패

 

【 청년일보 】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불발됐다. 이로써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 도전은 내년 6월로 재차 넘어간다.


MSCI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현재 신흥국(EM)에 속하는 한국 지수 관련 변경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MSCI는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한국 주식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의 이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최근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해 시장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MSCI는 "한국 주식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제안된 조치를 인정하고 환영한다"면서도 "지난해 11월 시행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는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규칙의 갑작스러운 변경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짚었다.


이어 "잠재적인 재분류를 위해서는 모든 이슈가 해결되고 개선 조치가 완전히 이행돼야 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변경사항의 효과를 철저히 평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MSCI의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려면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1년 이상 올라야 한다.


이번에도 후보군에 들지 못한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 도전은 내년 6월로 넘어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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