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컴투스가 자사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에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과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1995년 방영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자 유명 애니메이터인 안노 히데아키를 대표하는 IP다. 이후 안노 히데아키가 직접 기획과 각본, 총감독을 담당한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시리즈' 4부작이 지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기존 팬들은 물론 새로운 유입된 팬층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11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일환으로 '에반게리온'의 파일럿 4인방인 '신지'와 '레이', '아스카', '마리'가 크로니클에 소환수로 출현한다. 초호기 파일럿 '신지'는 전사형 소환수로 물과 어둠 속성, 0호기 파일럿 '레이'는 기사형 소환수로 바람과 빛 속성, '아스카'는 암살자형 불과 어둠 속성의 소환수로 만나볼 수 있으며, '마리'는 궁수형 불과 빛 속성 소환수로 등장한다.
각 컬래버 캐릭터는 '에반게리온' 원작의 비주얼과 크로니클 고유 전투 특성을 섞었다. 레이의 경우는 A.T. 필드를 전개해 적의 스킬 공격을 일정 확률로 무효화할 수 있으며, '마리'의 경우는 에반게리온의 무기인 '팔레트 라이플'을 난사할 수 있다. 네 소환수는 신비의 소환서, 크리스탈, 컬래버 전용 소환서 등으로 얻을 수 있으며, 소환 마일리지 달성 시 해당 소환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내달 10일까지 실시된다. 우선 이벤트 재화인 '에너지 코인'을 이용해 크로니클 세계관을 습격한 사도 침공을 막아내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전투 태세 돌입!' 사도 침공을 막아내자!' 이벤트가 열린다. '에너지 코인'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총 3종의 사도를 처치하면 소환수 성장 관련 재화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에반게리온 컬래버 소환수와 함께 던전을 클리어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세계의 파일럿들과 함께 출격하라!'도 진행된다. 컬래버 소환수와 함께 던전을 플레이하면 각종 소환서와 아티팩트 봉인구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컬래버 소환수를 대여해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컬래버 소환수를 소환하면 성장 관련 재화를 받을 수 있는 '이계에서 온 파일럿과의 만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내달 7일까지 태생 5성 빛 속성 구미호와 어둠 속성 오컬트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백야 소환이 진행되며, 소환수들 사이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조슈아의 책장' 콘텐츠에도 새로운 소환수 2종의 이야기가 업데이트됐다. 또한 아마존의 전용 전설 아티팩트가 출시됐다.
한편, '크로니클 X 에반게리온' 컬래버레이션과 각종 업데이트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크로니클'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