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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증권업계 주요기사] "10년 내 초대형 IB 도약" 우리투자증권, 공식 출범...尹 "금투세 폐지·상속세 조정" 外

 

【 청년일보 】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한 우리투자증권이 '디지털과 IB가 강한 종합증권사'를 표방하며 출범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고 상속세 부담을 낮추겠다는 세제 개편 방침을 밝혔다.

 

이 외에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한양증권 매각을 위해 KCGI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

 

◆ "10년 내 초대형 IB 도약"...우리투자증권, 공식 출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일 출범식을 갖고 우리금융그룹 계열 증권사로 공식 출범.

 

우리투자증권의 대표는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사장이 맡음. 남 대표는 우리투자증권 출범식에서 첫번째 지향점으로 '디지털과 IB가 강한 종합증권사' 건설을 선언.

 

우리투자증권은 빠르면 5년 안에 업계 10위권에 진입하고 10년 안에 '초대형 IB'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움.

 

◆ 尹 대통령 "금투세 폐지...시대상 반영 못한 상속세 조정"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고 상속세 부담을 낮추겠다는 세제개편 방침을 밝힘.

 

윤 대통령은 "자본시장이 제대로 평가받아야 기업에 투자한 국민들이 기업의 성장에 따라 늘어난 수익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게 된다"며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겠다고 전함.

 

이어 "경제성장과 시대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채 25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상속세 세율과 면세범위를 조정하고, 자녀공제액도 기존 5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중산층 가정의 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덧붙임.

 

◆ '매각가 2천400억원'...한양증권, 우선협상대상자로 KCGI 선정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한양증권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KCGI를 선정하고, 자사 지분 29.6%를 2천448억여원에 넘기는 안을 협상하기로 함.

 

이에 따라 KCGI가 앞으로 5주 동안 독점 협상권을 갖게 돼 실사를 진행할 예정.

 

매각 이후 한양학원의 한양증권에 대한 지분율은 16.29%에서 4.99%로 줄어듦. 다만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의 4.05% 등을 포함하면 이번 거래를 마친 뒤에도 한양학원과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은 지분 9%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남게 될 예정.

 

◆ "일신상의 이유"...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 임기 8개월 남기고 사임

 

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가 임기를 8개월을 남겨두고 사임.

 

임 대표는 대우증권·미래에셋증권을 거쳐 지난 2022년 4월 상상인증권 경영전략기획총괄 부사장으로 입사한 뒤 그해 9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인물로, 본래 임기는 내년 3월까지.

 

일각에서는 임 대표가 경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와 관련 상상인증권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힘. 

 

◆ "미국發 경기침체 우려"...코스피, 2700선 붕괴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코스피가 두 달 만에 2,670선으로 추락.

 

2일 종가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49포인트(3.65%) 하락한 2,676.19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34.20포인트(4.20%) 하락한 779.33 장을 마감함.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날의 등락이 추세 반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이슈는 지속적으로 불거져 왔던 사안"이라며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기 보다는 단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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