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장중 2,400선을 내줬다.
이날 오후 2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85포인트(1.64%) 내린 2,396.0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6.30포인트(0.26%) 내린 2,429.63으로 개장한 뒤 점차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천830억원, 2천28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낙폭을 키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8천149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천6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3.83%), 삼성전자(-1.69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2.55%), 삼성바이오로직스(-2.19%), 현대차(-2.12%), 셀트리온(-0.57%), 기아(-0.7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4.12포인트(2.06%) 내린 670.2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6%) 오른 684.79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해 낙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902억원, 기관은 59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626억원 순매수했다.
알테오젠(-2.44%), 에코프로비엠(-3.54%), 에코프로(-3.31%), 리가켐바이오(-2.80%) 등 시총 상위주가 일제히 내리고 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