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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IT·게임 주요기사] 홍범식 LGU+ 사장, 첫 행보는 'AI 기술 협력'…테무, 韓 아이폰 앱 다운로드 1위 外

 

【 청년일보 】 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사장은 공식 첫 행보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쉬프트(Shift)'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홍 사장은 '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 고객 감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애플 한국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애플리케이션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최근 제38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실사용량 기반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 전자처방전 보관 서비스 등 총 5건을 규제 특례로 지정했다.

 

◆ 공식 첫 행보 나선 홍범식 LGU+ 사장…"AI 기술 협력 필요" 역설

 

지난 15일 홍범식 LG유플러스 신임 사장이 공식 첫 행보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쉬프트(Shift)’ 데모데이 행사 참석.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개 스타트업이 선발.

 

이들 기업에겐 ▲익시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등 기술지원 ▲사업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등 기회가 제공.

 

용산 사옥에서 열린 쉬프트 데모데이는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고, LG유플러스와 기술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 현장에는 홍범식 사장과 더불어 밴처캐피탈, 대학기술지주, 스타트업 소속 임원 100여 명이 참석.

 

◆ 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올해 韓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애플은 지난 17일 대한민국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앱·게임·아케이드게임 톱10 공개.

 

무료 앱 가운데 1위는 테무. 2위는 소셜미디어(SNS) '스레드', 3위는 중국계 숏폼 시청 앱 '틱톡 라이트'였으며 4위는 생성형 AI 챗 GPT, 5위는 배달앱인 '요기요'.

 

인기 유료 앱차트에는 필름화(Filmhwa), 유니콘:광고차단 필수앱, 네거티브-필름 필터, 한국사 능력, Forest-타이머&스톱워치 등이 각각 1~5위 올라.
 

인기 무료 게임 차트 1위는 '제로나인' 차지. 이 외에도 '버섯커키우기', '블러드 헌터: 도깨비전', 'SNK 올스타 파이트'가 뒤를 이어. 유료 게임 중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산하 게임 개발사 모장 스튜디오의 생존·건축 게임 '마인크래프트'.

 

◆ 과기부, 실사용량 기반 요금제 추천 서비스 등 규제특례 지정

 

실제 사용량을 기반으로 통신 요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

과기부는 지난 18일 개최한 제38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실사용량 기반 스마트폰 요금제 추천 서비스, 전자처방전 보관 서비스 등 총 5건을 규제 특례로 지정.

 

이번 규제특례로 약국은 조제 완료 후 종이처방전을 보관하는 대신 전자처방전 형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관할 수 있게 돼.

 

과기부는 이에 따라 약국이 종이 처방전을 보관하는 불편함과 비용이 줄고 전자처방전 활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 '횡령·배임' KT 하청업체 대표, 항소심서 집행유예로 감형

 

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KT 하청업체 대표가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감형.

 

서울고법 형사1-2부(김우진 마용주 한창훈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KDFS 황욱정(70)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그는 1심에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 선고.

 

1심은 검찰이 48억원으로 본 피해액 중 26억원을 유죄로 인정했으나 2심은 이보다 4억원 줄어든 22억여원을 인정.

 

재판부는 황 대표에 대해 "마치 개인 사업자처럼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회삿돈을 사용하거나 처분해 피해 합계액이 22억여원에 달한다"면서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피해액을 모두 보전한 점과 당심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로 판단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 설명.

 

황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녀 2명을 허위 직원으로 올리고, 외부인에게 허위 자문료를 주는 등의 수법으로 회사 자금을 횡령하거나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 카카오, 2026년까지 잉여현금흐름 20∼35% 주주 환원 공시

 

카카오가 2026년도 사업연도까지 3개년간 연간 별도 기준 조정 잉여현금흐름(FCF)의 20∼3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공시.

 

주주환원 방법은 배당, 자기주식 취득·소각으로 이뤄질 예정. 배당에는 별도 조정 잉여현금흐름의 최소 7% 이상이 사용.

 

카카오는 별도 조정 FCF의 산출 방식을 변경, 리스부채 상환금액은 주주환원 재원에서 제외키로. 이번 정책은 내년 2월 2024년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적용.

 

또 성장을 위해 핵심사업에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종속회사가 다수 있는 점을 감안해 연결이 아닌 본사 기준만 적용.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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