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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실적발표…반도체 영업익 저조 전망

반도체 부문 4분기 영업이익 3조원 안팎 전망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성적표를 공개한다.

 

특히 주력인 범용(레거시) 메모리가 부진한 데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반도체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3조원 안팎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확정 실적과 함께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 8일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5조원과 6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5.18%, 29.19%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경우 PC와 모바일 등 범용 제품의 수요 부진에 따른 고객사 재고 조정과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로 인한 메모리 가격 하락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고부가 제품인 HBM 수요가 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아직 HBM 5세대인 HBM3E의 품질 테스트가 진행 중이어서 실적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른 사업부의 경우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2조∼2조2천억원, 디스플레이 9천억∼1조원, 영상디스플레이·가전 3천억∼5천억원, 하만 2천억∼4천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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