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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21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IP 확장' 및 '미래 비전' 제시

최원준 넥슨 라이브 본부장·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김동건 데브캣 대표 발표
마비노기 'on-go知新(온고지신)'…"21년 경험 통해 새로운 즐거움 선사할 것"

 

【 청년일보 】 "21년간 이어온 여정, 마비노기 IP라는 비전 아래 새롭게 도약한다."

 

넥슨 신작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의 정식 출시에 앞서, 최원준 넥슨 라이브 본부장,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김동건 데브캣 대표가 함께 마비노기 IP의 장기적인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인 넥슨의 대표 MMORPG '마비노기'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로 21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 마비노기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5일 넥슨에 따르면 최원준 본부장, 민경훈 디렉터, 김동건 대표는 지난 14일 한자리에 모여 마비노기의 장기적인 방향성과 비전을 전했다. IP 확장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마비노기는 밀레시안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최원준 본부장은 마비노기의 오랜 성공 요인으로 독창적인 게임성과 밀레시안(유저)의 커뮤니티를 꼽았다.

 

그는 "지난 21년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변함없이 함께해 주신 밀레시안 여러분의 성원과 그에 보답하기 위한 라이브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민경훈 디렉터는 마비노기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유저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비노기는 유저들의 인생과 함께 성장해온 게임"이라며 "추억이 깃든 공간과 감성이 마비노기를 '연어 게임'으로 만드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의 몰입감을 중요한 요소로 언급하며 "마비노기 속 캐릭터가 마치 자기 자신처럼 느껴지는 것이 핵심 매력"이라고 전했다.

 

 

마비노기의 IP 확장은 단순한 게임의 발전이 아니라, 브랜드로서의 확장을 의미한다.

 

최원준 본부장은 "마비노기는 넥슨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브랜드"라며 "이를 위해 마비노기 모바일과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터니티 프로젝트는 마비노기의 엔진을 교체하여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작업으로, IP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단계다.

 

민경훈 디렉터는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마비노기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며, "게임 내 다양한 플레이 요소 확장은 물론, 미디어 믹스와 콜라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마비노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비노기 IP 확장의 첫걸음은 '마비노기 모바일'이다.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의 핵심 가치를 모바일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특히 '특별한 나'라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환경에 맞게 일부 요소는 재해석됐다. 전투와 스킬 시스템이 간소화되었으며, 생활계 콘텐츠도 보다 직관적으로 변화했다. 악기 연주 기능도 합주 버튼을 추가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됐다.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을 즐긴 유저들에게는 익숙함을, 새로운 유저들에게는 친절한 입문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유저들과 함께 성장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비노기 모바일 론칭 이후, PC 마비노기와의 관계 설정도 중요한 부분이다.

 

민경훈 디렉터는 "두 게임이 시너지를 내며 마비노기 IP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크로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준 본부장은 "마비노기 모바일과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확장된 마비노기의 세계를 유저들에게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마비노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대를 넘어 지속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최원준 본부장은 "마비노기가 유저들의 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훈 디렉터는 "낭만과 추억을 제공하는 것이 마비노기의 핵심 가치"라며 "이터니티 프로젝트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우리 장르'의 새로운 식구가 되어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마비노기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첫걸음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비노기는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마비노기 모바일과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확장된 세계로 나아가며, 유저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넥슨의 MMORPG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의 정식 출시일은 내달 27일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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