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4/art_17435852752368_d2a46b.png)
【 청년일보 】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네이버는 2일 사내 입장문을 통해 "라인야후 주식회사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따라 분기 단위로 보안 거버넌스 강화와 관련한 진척 사항을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있다"며 "지난달 31일 제출된 보고서에서도 보안 거버넌스 구축이 기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 내 네이버와의 지분 관계에 대한 입장은 기존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2023년 11월 라인 메신저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해 3월 라인야후에 대해 모회사인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를 내린 바 있다. 이로 인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며 한일 간 외교 문제로도 번졌다.
라인야후의 최대주주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에이홀딩스로, 양사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라인야후는 사태 이후 일본 총무성에 분기별로 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네이버는 그동안 라인야후 지분을 단기적으로 매각할 계획이 없음을 명확히 해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연말 임직원 대상 뉴스레터에서 "단기적인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 전략을 유지하면서, 라인야후와의 협업 구조를 일본 시장에 맞게 정비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인야후 또한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로서는 자본 관계 재검토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네이버 측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