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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환자 안전사고 2만2천118건…월 평균 “1천843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 연례보고서’ 발간
환자안전사고 중 83.5%는 ‘약물·낙상’ 관련 사고

 

【 청년일보 】 지난해 환자안전사고가 1년 전보다 늘어난 2만여건이 발생했으며, 사고 2건 중 1건은 약물 관련 사고로 조사됐다. 다만, 환자안전사고 10건 중 8건은 경증 이하인 사고로 분석됐다.

 

16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가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2023~2027년)에 따라, 국내 최초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환자안전 정책의 성과를 종합한 ‘2024 환자안전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 안전 보고학습시스템에는 전년 대비 9.1% 늘어난 2만2천118건(월평균 1천843건)의 안전사고가 보고됐다.

 

사고 발생 장소는 보건의료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 28.9%로 많았고, 의원이 26.7%로 뒤를 이었으며, 상급종합병원(12.3%), 요양병원(12.2%) 순으로 집계됐다. 시설별로는 외래진료실(39.3%)과 입원실(32.2%)에서 집중 발생했다.

 

환자안전사고 보고자는 보건의료인(50%)과 환자안전전담인력(49.2%)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환자안전사고 발생 보건의료기관 소재지는 서울 25.9%, 경기 16.0%, 인천 5.1%로 수도권 소재 보건의료기관이 47%를 차지했다.

 

위해 정도는 위해 없음(60.6%)과 경증(21.3%)이 가장 많았다. 중등증, 중증, 사망 등 위해 정도가 높은 환자안전사고는 9.4%(2천71건)에 그쳤다. 사고 종류는 약물이 50.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낙상이 32.6%로 많았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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