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및 냉난방공조(HVAC)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올해 여름 성수기인 7월 기준 숙박업계 유지보수 현장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호텔과 리조트는 여름철 냉방 수요가 집중되는 대표적 업종으로 성수기 시즌 돌발 고장은 곧바로 투숙객 불편과 영업 차질을 초래한다. 이에 따라 숙박업계에서는 사후 수리보다 정기적인 예방 점검을 선호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매년 성수기 전인 4~5월에 호텔·리조트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하며 여름철 갑작스러운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현장에는 전담 엔지니어를 배치해 정기 점검을 수행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하이엠솔루텍의 원격 관리 서비스 'TMS(Total Maintenance Service)'다. 실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는 하이엠솔루텍의 원격 관리 서비스 'TMS'를 통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TMS는 LG전자의 통합 유지보수 플랫폼 'LG 비콘클라우드' 기반으로 각 객실의 시스템에어컨 운전 상태, 고장 징후, 에너지 사용량 등을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하이엠솔루텍은 TMS 상황관제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기기의 이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전담 엔지니어와 시설 관리자에게 동시에 알림을 전송한다. 알림을 받은 엔지니어는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신속히 조치하며 여름철 숙박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최근 호텔·리조트 업계에서는 정기적인 관리와 사전 예방 정비를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면서 "하이엠솔루텍은 냉난방공조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로서 축적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LG시스템에어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