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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설계사 평균 불완전판매 비율' 생명보험 업계 '최저'

설계사의 평균 불완전판매 비율, 0.07%로 가장 낮게 나타나
"수치가 낮을수록 신뢰도 높은 고능률 설계사 보유,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

 

【 청년일보 】 사망을 주로 담보하는 생명보험의 경우 계약기간이 보통 2~30년 이상으로 긴 만큼 보험계약에 대한 신뢰도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

 

간혹 보험 가입 상담을 받다 보면 일부 설계사의 경우 아직도 종신보험을 저축보험으로 오인하게끔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불완전판매로 인해 향후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보험 가입이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설계사의 영업건전성은 무엇 보다 중요하다.

 

최근 관렵 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생명보험업계 중 메트라이프생명 설계사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 전속설계사의 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은 0.21%로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속설계사 수가 3000명 이상 되는 9개 생명보험사의 2018년 연간 불완전판매비율을 살펴보면 메트라이프생명 설계사의 평균 불완전판매 비율이 0.0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어 ▲삼성생명 0.09% ▲한화생명 0.13% ▲동양생명 0.17% ▲신한생명 0.28% ▲미래에셋생명 0.28%▲교보생명 0.3% ▲ABL생명 0.39% ▲오랜지라이프생명 0.54%의 순이다.

 

 


불완전판매비율은 우수인증설계사의 선발 기준 중 하나로 보험사는 물론 금융당국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관리하고 있는 척도이다. 

설계사의 완전판매와 영업건전성은 MDRT, 우수인증설계사 등의 인증제도를 통해서 참고할 수 있어 최근 금융당국에서는 설계사의 불완전판매비율, 유지율 등의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e클린보험서비스'를 도입해 보험 소비자들이 설계사의 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설계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높은 상품군은 변액보험으로 0.41%였으며, 생명보험사의 주요 상품인 종신보험의 경우 0.38%로 두 번째로 높았다.

 

불완전판매비율이 높은 변액보험과 종신보험에서도 메트라이프생명은 각각 0.07%와 0.09%로 타사 대비 낮은 수치를 보이며 전속설계사의 영업 건전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불완전판매비율은 신규 보험계약 중 설계사가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잘못된 설명을 하거나 중요한 설명을 하지 않은 채 판매된 경우를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 이 수치가 낮은 회사일수록 신뢰도 높은 고능률 설계사를 보유하고 건전한 영업문화가 정착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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