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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행안위원장 “개천절 집회, 지극히 위험”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격려방문...철저 대비해야

 

【 청년일보 】672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킨 8.15불법 집회를 이끌었던 전광훈 목사 규탄 성명서를 통해 환자 1명당 최소 4400만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발생을 추산해 불법 집회관련자들의 엄벌을 촉구했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이 2일 서울경찰청 기동본부를 방문했다.

 

개천절을 하루 앞둔 2일 서영교 위원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서울경찰청(청장 장하연) 기동본부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불법집회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장하연 서울경찰청장, 김병수 기동본부장이 참석했다.

 

서 위원장은 “개천절 집회에서 코로나19감염확산이 지극히 우려된다”면서 경찰에서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힘써주고 계신 여러분 덕분에 천만 서울 시민들은 치안 걱정없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추석을 보내고 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서영교 위원장은 연휴 막바지인 개천절 집회와 관련 대규모 집회 금지에도 불구하고 9대 이하 차량 집회의 조건부 허용과 관련 경찰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위원장은 “적극적인 대응이 있어야만 우리 가족들이, 이웃들이 또 다시 극심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입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30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새한국)의 개천절 차량 집회에 대해 집회 차량 최대 9대, 차량당 1명만 탑승, 긴급상황이 아니면 차에서 내릴 수 없다는 단서 조항을 붙여 조건부 집회 허용을 결정했다.

 

이날 이낙연 대표도 모두발언을 통해 “과거에 경찰 인력이 불법 행위 또는 불법 집회를 충분히 막지 못해 국민께 걱정을 드린 일도 없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완벽하게 차단해서 국민께 안정감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며, 8.15불법집회로 인해 코로나19가 대규모 확산되었던 것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애써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격려방문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내일 집회에 엄중하게 대응하여 시민들의 염려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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