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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지역 상호금융의 정책금융 기능 강화 모색

제8회 서민금융 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 포럼 개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침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지원과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 역할 강화와 관계형 금융기관의 위상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서민금융 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 포럼(공동대표 전혜숙·이명수 의원)’은 지난 18일 ,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코로나19와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새마을금고중앙회 후원 아래 제 8회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토론회에는 포럼의 공동대표인 전혜숙, 이명수 의원을 비롯한 35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행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제1발제자인 이민환 교수(인하대학교)는 '코로나19 관련 해외 협동조합형 금융기관의 대응실태와 시사점'을 주제로 해외협동조합 금융기관의 코로나 대응을 소개하며 현 상황의 극복을 위해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국내 지역형 금융기관들은 역할을 강화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한국은 정책금융 집행에 있어 주요 선진국과 달리 지역 상호금융이 철저히 배제됐다"며 "이 때문에 관계형 금융이 형성될 기회가 처음부터 마련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상호금융이 정책금융 집행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관계형 금융의 중심축으로 자리를 잡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 2발제자인 최원석 교수(서울시립대학교)는 '코로나19의 영향과 서민금융기관의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특히 코로나19가 임금소득자와 자영업자에 미치는 영향과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서민금융기관의 주고객인 임금소득자와 자영업자에게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토론자로는 이종욱 명예교수(서울여자대학교), 조영삼 선임연구위원(산업연구원), 박창균 선임연구위원(자본시장연구원), 배근호 교수(동의대학교), 고기동 지역경제지원관(행정안전부)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공개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및 지역자치단체와 상호 협력해 코로나19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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