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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지원 법안 발의...임오경 "붕괴 직전 관광산업 보호 필요"

관광업계 지원 위한 관광진흥법 개정안 발의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 수요 감소에 따라 지난해 관광·레저 분야 소비지출이 급감하며 관광업계 전반의 붕괴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 여행업협회 전수조사 결과 지난해 10월말 기준 조사대상 업체 1만7천664곳 가운데 40%가량이 폐업 신고를 마쳤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경기 광명시갑)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레저 분야 소비지출은 전년 대비 37조7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오경 의원은 13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감염병 확산 등 국가적 재난으로 경영상 중대한 위기가 발생하는 경우 정부가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임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직·간접적 피해가 막대하다"며 "법 개정을 통해 붕괴 직전의 관광 산업이 보호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오경 의원은 앞서 지난 9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문화예술체육관광 각 분야의 피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임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는 약 108조원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이는 올해 국가예산 558조원의 5분의 1에 해당하고 올해 문체부 예산 6조 8천억원의 15배에 해당하는 액수”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황희 후보자에게 “장관이 되면 코로나19 상황에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하기 위한 정책적 혜안을 발휘해 주고 당정청과의 소통의 달인이 되어 현장의 어려운 현실을 빠르게  회복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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