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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유공 공무원 표창...서영교 행안위원장, 지역경제활성화 격려

코로나19 상황 소상공인 경제활동에도 기여

 

【 청년일보 】 행정부를 준엄하게 견제하는 국회에서 이례적으로 모범 행정기관과 유공 공무원에 대해 국회 상임위 차원의 표창과 함께 격려와 의견 청취의 자리가 마련돼 주목 받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구갑 3선)은 지난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공공배달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군산시청 공무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공공배달앱’은 자치단체 ‘앱 서비스’로 군산시에서 시작된 후, 채 1년도 되지 않은 현재 전국 100여개 지자체로 확대되고 있으며, 군산시는 경기도와 MOU를 맺고 앱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지자체들이‘공공배달앱’배우기에 나선 것은 음식업체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민간배달앱’이용 수수료 부담이 컸던 까닭이다.

 

표창식에 이은 간담회에서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배달앱을 만들고 운영하는데 총 3억원이 들여 엄청난 성과를 이뤄냈다고 알고 있다.

 

이는 국민이 낸 세금을 잘 쓴 대표적인 사례이다”고 평가하고, “모범 행정서비스를 널리 알려 많은 지자체에서 국민께 봉사할 수 있도록 하자.”며 국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와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군산시청 소상공인지원과 이종혁 과장은 “군산시는 5,000억원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발행하고 지역화폐와 연계한 ‘공공배달앱’운영으로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작은 음식업종이었으나 지금은 화훼, 방앗간, 정육점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됐고 매출은 84억에 이르며 참여하는 업체는 1,137개소, 이용자 수는 11만5천여 명, 시내 배달 점유율은 30%다”고 밝혔다.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은 “행안위에서 지역상품권발행 예산 15조원과 4차 추경을 통해 희망근로지원 사업예산 804억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와 국회가 코로나 위기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자치단체에서도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표창은 군산시청 소상공인지원과 이종혁 과장, 김형옥 계장, 채수희 주무관, 고현정 주무관, 최지현 주무관, 그리고 앱 개발사 아람솔루션 이준 대표 등 6명이 수상했다.

 

이에 앞서 행안위원장 표창은 수재극복 유공소방관, 장기미제사건해결 유공 경찰관 등 두 차례 수여된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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