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리진이 공개한 우주관광 로켓 시연 장면.[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729/art_16267938495813_3d58e5.jpg)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기인한 낙폭 과대 반발 매수세로 소폭 반등했다.
시장은 전장보다 5bp가량 하락한 1.14%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는 10년물 금리를 주목하고 있다.
20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6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1.60포인트(0.71%) 오른 34,203.6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38포인트(0.46%) 상승한 4,277.8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58포인트(0.21%) 뛴 14,304.57을 나타냈다.
개장 전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에 우주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증폭됐지만 앞서 우주 시험 비행에 성공한 경쟁사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7% 이상 하락 중이다.
IBM 주가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
업종별로 헬스와 부동산, 산업 관련주가 1% 이상 올라 가장 크게 올랐고, 금융과 유틸리티 관련주도 0.8~0.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P500지수의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 중이다.
미 상무부는 6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6.3% 늘어난 연율 164만 3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목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점차 주택 건축 및 판매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1% 늘어난 159만 채였다.
이날 발표된 6월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예상치보다 훨씬 큰 폭으로 줄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1% 늘어난 159만 채였다.
유럽 증시는 소폭 하락 중이다. 독일 DAX 지수는 0.14%가량 떨어졌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3% 이상 밀렸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06% 하락하고 있다.
국제 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6% 하락한 배럴당 65.52달러에,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98% 하락한 배럴당 67.95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