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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만에 작년 연간 실적 상회...DGB금융, 올해 누적 순익 4564억원

누적 당기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
대구銀 이익 개선·비은행 계열사 고성장 영향

 

【 청년일보 】 DGB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3.7% 증가한 4천56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4천175억원으로 47%, 영업이익은 6천120억원으로 50% 성장했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 이익 개선과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비이자이익 증가로 3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DGB대구은행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천768억원으로 46.6%, 순이익은 2천856억원으로 40.3% 증가했다.

 

DGB금융은 "기업과 가계 부문 여신 성장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대내외 경기회복으로 대손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 주요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이 0.7%에서 0.53%로, 연체율이 0.54%에서 0.31%로 개선됐다.

 

이 밖에도 비은행 계열사 실적 성장도 눈에 띈다. 하이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천301억, DGB캐피탈이 615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51.5%, 117.3% 증가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으로 고른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며 "금리 인상기에 발생 가능한 잠재적 리스크를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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