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美 양적완화 축소 소식에"...정부 "신속한 시장 안정에 총력"

이 차관 "미국 FOMC 영향은 제한적일 것"
"내일 5~10년물 국채 2조원 긴급 바이백"

 

【 청년일보 】 미국이 약 1년 8개월 만에 양적완화의 축소를 선언한 가운데 정부는 미국의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해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앞으로 미국의 테이퍼링 전개 상황과 주요 통화당국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하면 신속히 시장 안정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각국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며 금융시장의 불안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는 국제금융시장에서 큰 무리 없이 소화되며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차관은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국채시장과 관련선 "5~10년 중기물을 중심으로 내일 중 2조원 규모의 긴급 바이백(매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3일 만기 분산용 바이백 2조원을 더하면 이번 주에만 총 4조원 규모의 바이백이 이뤄지는 만큼 수급 여건 완화, 시장 심리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연준은 3일(현지시간) 이번 달부터 매달 150억 달러 규모로 자산 매입 축소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