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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유진저축은행 계열사 편입…소매금융사업 진출

인수대금 지급…지분 60.19%, 2003억원 취득
수익구조 다변화, 계열사간 시너지 가능할 것

 

【 청년일보 】 KTB투자증권은 25일 유진저축은행의 100% 주주인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취득을 완료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유진저축은행 인수 관련 KTB투자증권의 출자 승인 심사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60.19%를 2003억원에 취득했다. 지분 인수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지분 29.91%를 포함하면 총 지분은 90.1%, 매매대금은 2999억원이다.

 

KTB금융그룹은 유진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증권·자산운용·벤처캐피털(VC)·사모펀드(PE)·신용정보 등 기존 편제에 소매금융 부문까지 영역을 넓혀 수익구조를 다변화했다.

 

유진저축은행은 자산규모 업계 7위권 저축은행으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2020년말 기준)은 16.3%로 업계 1위다.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875억원, 당기순이익 668억원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량 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함에 따라 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변화된 금융환경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저축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저축은행은 유진에스비홀딩스와 합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진저축은행이 유진에스비홀딩스를 합병하면 KTB투자증권은 동일한 지분율의 유진저축은행 지분을 직접 보유하게 된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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