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한다. 동아제약은 100년 가까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제품 출시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의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미적 개선을 넘어 제품 기능의 직관적 전달과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은 ‘ㅍ’자음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고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한다. 오랜 시간 대한민국 국민의 피로 회복을 책임지고 있는 ‘박카스’는 고유의 심볼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다. 구강케어 브랜드 ‘가그린’은 치아 모양을 형상화한 제품 디자인과 제품의 용도와 기능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희귀의약품 ‘옥스루모주(루마시란나트륨)’을 11월 1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옥스루모주는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된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 치료제다. 소아·성인에게 사용하며, 간에서 글리콜산 산화효소의 생성을 억제해 체내 옥살산염 수치를 감소시킨다.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은 특정 유전자(AGXT) 돌연변이로 알라닌-글리옥실산 아미노전이효소(AGT)가 결핍돼 간에서 옥살산염이 과다 생성되고 신장과 전신에 축적되는 희귀질환이다. 식약처는 “옥스루모주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35호 제품으로 지정한 후,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면서 “옥스루모주가 제1형 원발성 고옥살산뇨증 희귀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상위권을 대상으로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제가 출제되면서 지난해보다 조금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국어에서는 '독서'의 난도가 높았고 수학에서는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문항이 적절히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어는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4.5%에 그치며 어려웠던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2026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김창원 경인교육대학 교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면서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수능 출제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능에서도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냈다는 입장이다. ◇ "국어 '독서' 난도 높고 수학은 상위권 변별력 문항…영어 9월 모평 수준 어려워" EBS현장교사단 총괄을 맡은 한양대사대부고 윤윤구 교사는 "2026학년도 수능의 전체 난도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 주택 공급 문제를 다루기 위한 실무 협의 채널을 가동하는 등 부동산 현안과 관련한 상시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서울시청 인근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양 기관장은 서울 주택시장 안정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날 면담을 가졌다.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국장급으로 수시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었다"며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서울시에서 필요한 게 있으면 국토부에서 빠르게 피드백을 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윤덕 장관도 "서울시와 국토부가 부동산 공급에 대해 확실히 손을 잡고 안정을 위해 뛰겠다는 것이 결론"이라며 "국장급 실무회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고, (서울시 요청에 대해) 국토부가 가능하면 하나하나 전향적으로 검토해 분명한 해답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서는 10·15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에 대한 의견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10·15 대책 이
【 청년일보 】 넷마블이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무대 이벤트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알비온 토벌전'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무대 이벤트에는 와나나, 김은별, 샘웨, 지존조세, 김성회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다. 무대 프로그램은 ▲알비온 토벌전 ▲붉은 마신 처치▲미니 캐릭터로 펼치는 '벨라토 전투'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알비온 토벌전'은 거대한 마신 '알비온'과 맞서는 고난도 전투 콘텐츠다. 단순한 공격·회피가 아니라 발리스타 활용, 포획된 파티원 구출, 페이즈 전환 기믹 등 다양한 협력 요소가 요구되며, 관람객들에게 높은 몰입감과 박진감을 전달했다. '알비온 토벌전'은 지존조세, 샘웨, 김성회, 김은별, 와나나가 한 팀을 이뤄 진행됐다. 1페이즈에서는 알비온의 다리와 핵을 집중 공격하며 조직적인 전투를 펼쳤고, 2페이즈에서는 와나나가 발리스타를 활용해 빠르게 핵을 공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3페이즈에서 알비온의 강력한 공격에 전원이 쓰러지며 아쉽게도 토벌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붉은 마신 처치'
【 청년일보 】 EBS 대표 강사인 김예령 대원외고 교사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문제분석팀이 봤을 때 올해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게,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 영어 영역에서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6.22%였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2018학년도 이래 1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던 전년(4.71%)보다 1.51%포인트(p) 오르며 비교적 평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올해 9월 모의평가에선 1등급 비율이 다시 4.50%로 내려갔다. 난해했다고 평가됐던 2024학년도 보다도 낮은 수치였다. 중·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한 고난도 문항으로는 32·34번(빈칸 추론), 37번(글의 순서), 39번(주어진 문장의 위치) 등이 꼽혔다. 김 교사는 "지문의 응집성과 통일성을 파악해 문장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연습을 성실하게 한 학생들은 통상 변별력이 높은 간접쓰기 문항들도 그리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절대평가의 기조에 맞춰 지나치게 복잡하고 어려운 지
【 청년일보 】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해 출제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본부는 13일 수능 3교시 영어영역 출제 방향에 대해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 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출제본부가 밝힌 영어영역의 문항 유형이다. 듣기 영역에서는 17개 문항이 출제됐다. '듣기'는 12문항, '간접 말하기' 5문항이다. 듣기 문항은 담화의 목적(1번)과 이유(7번)와 같이 맥락을 추론하는 문항 유형이 2문항, 화자의 의견(2번)과 담화의 요지(3번)와 같이 중심 내용을 추론하는 문항 유형이 2문항, 그림(4번)이나 할 일(5번), 담화·대화의 내용 일치·불일치, 언급·불언급(6번, 8번, 9번, 10번)과 같은 세부 정보를 파악하는 문항 유형이 6문항, 또 복합 문항(주제-16번, 언급·불언급-17번)이 출제됐다. 간접 말하기 문항은 짧은 대화 응답 2문항(11번, 12번)과 대화 응답 2문항(13번, 14번), 담화 응답 1문항(15번)을 출제했다. 16∼17번은 복합 문항 유형이라서 다른 문
【 청년일보 】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속가능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2025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를 서울 송파구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풀무원의 미션인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을 실천하기 위한 식생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사 임직원과 가족, 조리 관련 전공 대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풀무원이 제안하는 '지속가능식생활' 원칙을 바탕으로, 풍부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구성한 '211 식사법'을 적용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지속가능식단을 선보였다. 대회는 내부 전문가(영양사, 셰프, R&D, 마케팅 등), 임직원 및 가족, 조리 관련 학과 대학생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내부 전문가 부문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를 비롯한 풀무원 전사 30여 개 조직에서 총 150여 개 식단이 출품됐다. 출품 식단은 지속가능식생활 원칙을 기반으로 계절별 식단, 절기 특선, 자율 식단 등 9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모든 식단은 원디시(One Dish) 형태로,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차 예선은 11
【 청년일보 】 삼성웰스토리는 구내식당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전 인식 기술을 활용한 'AI 솔루션'을 본사 구내식당에 도입하고 향후 전국 사업장으로 적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가 도입한 AI 솔루션은 2종으로 구내식당 혼잡도와 예상 대기시간을 알리는 'AI 피플카운팅'과 간편식 무인 결제가 가능한 'AI 스캐너'이다. 삼성웰스토리는 AI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AI 솔루션을 개발해왔으며 특히 AI 피플카운팅은 자사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WIT(Welstory Innovation Track)에 참여한 비전인식 AI 전문기업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AI 피플카운팅'은 구내식당 내에 설치된 카메라와 AI 장비가 이용자 수를 실시간 카운팅하고 체류시간을 분석해 구역별 혼잡도와 예상 대기시간 정보를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 근무자가 코너별 대기 동선을 확인한 후 경험을 토대로 예상 대기시간을 안내했던 것과 달리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으로 좀 더 정확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진 것이다. 삼성웰스토리는 고객들이 메뉴를 선택할 때 대기시간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AI 피플카운팅이 고객에게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2025년산 햇와인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 3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인 '가메(Gamay)'로 만든 레드 와인 3종으로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쥬 누보(Georges Duboeuf Beaujolais Villages Nouveau) 2종과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Georges Duboeuf Beaujolais Nouveau)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햇와인으로 매년 9월 초에 수확한 햇포도를 4~6주간 숙성해 11월 세 번째 목요일(올해의 경우 11월 20일)에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의 '보졸레 누보 3종'은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와인샵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와인부문 관계자는 "'2025년 보졸레 누보'는 거센 폭풍과 여름철의 이상 고온과 같은 극심한 날씨 변화에 의해 수확량은 매우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높은 성숙도와 진한 색감이 특징적인 와인이 됐다"며 "올해의 첫 와인인 '보졸레 누보'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에 행복감을 더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