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식음료업계가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중심의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hy는 건강기능식품과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아우르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1만~2만원대 실속형 선물부터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건강식품 기획전에서는 선물하기에 적합한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적립금 혜택도 제공된다. 생활용품 기획전은 3회에 걸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테마에 맞춘 맞춤형 선물도 구성했다. 남양유업은 오는 18일까지 자사몰 ‘남양몰’에서 ‘감사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커피, 유아식, 음료 등 품목별 테마를 적용한 ‘릴레이 특가 위크’ 형식으로 운영되며, 남양몰 멤버십 S클럽 가입 시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인기 제품을 선착순 한정 특가로 구성해 판매하며, 매일 선착순 30명에게는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1박스’를 특별가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누적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매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CJ웰케어는 오는 12일까지
【 청년일보 】 최근 AI의 빠른 발전으로 사용자가 프롬프트 즉, 요구사항만 적으면 그에 알맞은 그림을 그려주는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문제는 AI는 본래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것이 아닌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답한다는 것이다. 즉, AI가 그림을 제공했을 때 완전히 새롭게 그린 것이 아니라 인터넷 등에서 학습한 그림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기에 남의 작품을 모방하거나 표절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렇기에 AI가 발달함과 함께 저작권과 관련된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Chat GPT가 입력받은 사진을 사용자가 원하는 그림 스타일로 그려주는 기능을 선보이자,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의 그림 스타일로 사진을 재구성하는 게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와 함께 AI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함께 대두되었는데, 특정 애니메이션의 그림체를 모방하는 것은 그 애니메이션에 대한 저작권 침해라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반면 특정 캐릭터가 아닌 그림체 자체만으로는 저작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며 AI 창작물의 권리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하게 높아졌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저작권과 그 기준에 대해 한번
【 청년일보 】 대형 마트업계가 5월 가정의 달 휴일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 마트업체들은 잇따라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주요 품목에 대한 대대적 혜택을 제공한다. 한 대형 마트업체 관계자는 "이번 5월 할인 행사에서는 각 업체가 이 시기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을 구체적으로 선별해 할인률을 대폭 높인 것으로 안다"며 "소비자분들께서 할인 행사기간 중 필요한 생필품, 선물 등을 합리적으로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는 잇따라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어 소비자 수요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 네번째 시즌을 맞은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전략적 가격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대 혜택을 선사하는 대규모 행사다. 1, 2, 3월 고래잇 페스타 기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매 행사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이마트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이마트는 이마트만의 특별한 상품성과 가격을 가진 23종의 '고래잇템', 업계 최저가 수준의 '응(%) 가격'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할
【 청년일보 】 치킨업계가 잇따라 사회공헌활동에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한 긴급 지원부터,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체험학습 지원까지 다양한 형태로 온정을 전하고 있다. ◆ 다이닝브랜즈그룹, '산불 피해 지역' 맞춤 지원·현장 봉사 나서 3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bhc 등을 운영하는 종합 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달 28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돌봄아동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3천만원 규모의 맞춤형 복구 지원과 현장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남부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일상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과 아동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경남·경북 산불 피해 지역의 가족돌봄아동 가정에 각 500만원씩, 총 2천만원의 긴급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주거 환경 개선, 생활필수품 구비, 생계 안정, 학업 준비 등 가정별 필요에 따라 항목을 구성해 가족 돌봄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구체적인 복구 조치를 전했다. 또한 피해 지역 전체를 돕기 위해 별도로 1천만원의 긴급 기부금을
【 청년일보 】 "나는 나에게 계속 질문한다."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담은 영화다. 또 연우진, 김무열, 신시아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파과'는 앞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43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연이은 초청을 받아 개봉 전부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청년일보와 만난 민 감독은 "끝없이 미움받고 또다시 사랑을 받아야 하는 것이 감독의 숙명인 거 같다"며 "영화를 만들 때 메모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모의 수량은 영화 시나리오의 3배 정도 되는 거 같다"면서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를 만들 때의 목표, 메시지 등 관객들이 영화 개봉 후에 나에게 물어볼 질문 예상 리스트를 먼저 생각한다"며 "스스로 질문과 대답을 하면서 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감독은 늘 '이번 영화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영화를 만든다"라면서 "다음 작품
【 청년일보 】 토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 오후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10~40㎜, 대전·충남남부, 충북남부, 부산·울산·경남 5~30㎜,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대구·경북 5~2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강원동해안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3도, 최고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택배업체인 한진이 ‘주 7일 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노사 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반면, CJ대한통운은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가 협약을 맺고 근로환경 개선에 나서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택배업 특성상 하루라도 온전히 쉴 수 없을 경우 업무 지속 자체가 어려운 만큼, 인력의 효율적 운용과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CJ대한통운이 경쟁사인 한진보다 앞서 복지 제도를 마련하자, 한진 내에서도 택배기사들의 관련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 한진 택배노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인력충원·과로방지·건강권확보·사전협의 요구 2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29일 한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의 택배노동자 기만과 택배현장 교란행위에 대한 중단을 촉구했다.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수차례 협의를 요구했음에도 한진 원청과 대리점은 택배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그간 “주7일 배송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고 전제하면서도 인력 충원, 과로방지 대책, 건강권 확보, 사전 협의 등 실질적 개선책 없이 시행되는 현 상
【 청년일보 】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신작 액션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이달 글로벌 출시된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글로벌 출시일을 오는 21일로 확정하고 이같은 내용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미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글로벌 지역에서 PC·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예정이다. 모바일 이용자들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스팀에서 창립자 팩(Founder's Pack) 구매를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 중인 액션 어드벤처 RPG다.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제작 중이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고퀄리티로 구현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기사·용병·암살자 등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0% 수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출시 예정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개발사 넷마블넥서스)의 '더 뉴 세븐나이츠 송' 풀 버전을 공개하고 챌린지를 진행한다. 2일 넷마블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더 뉴 세븐나이츠 송'은 공식 모델 비비가 등장하며 화사한 배경에서의 러블리한 모습과 불꽃이 타오르는 시크한 콘셉트의 비비가 교차하는 반전 매력을 담고 있다. 이번 영상 공개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더 뉴 세븐나이츠 송 챌린지를 진행한다. 더 뉴 세븐나이츠 송 음원을 활용해 나만의 반전 챌린지 영상을 제작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게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S10(1명) ▲갤럭시 버즈(3명) ▲배달의민족 상품권 5만원권(10명) ▲투썸플레이스 1만원권(3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결과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개발 중이다. 현재 게임의 사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은 2일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하기로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이 1대 0.2973564로,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한화손보가 1만7천53원, 캐롯손보가 5천71원이다. 합병 기일은 9월 10일이다. 한화손보는 지난달 캐롯손해보험의 주식 2천586만4천84주를 약 2천56억원에 취득했다. 한화손보는 "캐롯손보의 자본 건전성 문제를 개선하고 캐롯손보가 축적해온 디지털 보험 역량을 한화손보 중심으로 통합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2019년 출범한 캐롯손보는 운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 자동차보험' 등을 내세우며 주목을 받았지만, 출범 이후 줄곧 적자를 기록했다. 6년간 누적 적자는 3천300억원 수준이다. 건전성 역시 악화해 지난해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156.24%로 전 분기 대비 33.2%p 감소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