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재난사태 선포)에 총 1억원(각 5천만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자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급수 제한으로 생활용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수(2리터 생수 약 20만병) 기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의 생계에 힘이 되고 실생활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보험업계가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전례 없는 가뭄으로 일상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께 이번 지원이 가뭄에 단비 같은 따뜻한 손길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험업계는 갑작스러운 재난 시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세로 개장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3,180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1.91포인트(0.38%) 오른 3,184.2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40포인트(0.17%) 오른 3,177.75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2포인트(0.02%) 오른 794.12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2원 오른 1,395.2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웨이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풍성한 렌탈료 할인 혜택을 담은 전용 신용카드 '코웨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3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코웨이 신한카드는 코웨이의 첫 번째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로, 강력한 렌탈료 할인을 앞세워 코웨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했다. 코웨이와 신한카드는 지난해 10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PLCC 상품 및 제휴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논의해왔다. 코웨이 신한카드는 렌탈 요금 자동이체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렌탈료 청구 할인액이 늘어난다. 렌탈료를 포함해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1만3천원 ▲70만원 이상일 경우 1만7천원 ▲15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원의 렌탈료를 할인해준다. 베스트셀러인 아이콘 정수기2의 렌탈료가 3만원 초반임을 감안할 때, 최대 혜택을 받는다면 정수기를 거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최초 신규 발급 고객은 카드 사용을 등록한 달로부터 2개월 동안 조건 없이 1만3천원을 할인해준다. 이번 PLCC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카드를 발급하고 렌탈료 자동이체를 신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킹스퀘어(KingsQuare)' 복합 쇼핑몰에 AI 기반 B2B 체험 공간인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이하 BES)'를 열고, 동남아 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태국 BES는 898㎡(약 270평) 규모의 쇼룸으로, 동남아 내 삼성전자 쇼룸 중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태국 BES에 스마트홈·에어컨 쇼룸·컨트롤룸·리테일·회의실 등 총 10가지 상업 시설 콘셉트의 전시를 구현했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AI 솔루션 제안을 위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과 에어컨, TV, 디스플레이, 모바일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를 B2B 영역으로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b.IoT' ▲삼성전자만의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Knox)'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 등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여주는 삼성의 AI 기반 솔루션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스마트홈'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위해 총 53억원 규모의 '정비사업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융자금 지원 후 미집행된 예산을 활용한 것으로, 자금난을 겪는 사업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상반기 240억원의 융자금 지원을 결정했으나, 일부 사업장의 포기 또는 탈락으로 인해 집행되지 못한 53억원을 재공모한다. 이는 상반기에 신청 기회를 놓쳤거나 추가 자금이 필요한 사업지에 자금을 지원하여 정비사업 추진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2008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를 통해 2025년 7월까지 총 3천300억원이 지원됐으며, 주택정비형 및 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가 지원 대상이다. 융자금은 사업비 및 운영비로 사용 가능하며, 구역당 최대 75억원(조합 60억원, 추진위원회 1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신용대출 연 4.0%, 담보대출 연 2.5%로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며 대출 기간은 5년 만기 일시 상환 방식이지만,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4일부터 26일까지 해당 자치구 정비사업 부서에 신청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서울역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주제로 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서울역에서 역사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싼 초대형 미디어아트 광고를 시작했다. 총 길이 91m, 높이 5.5m, 면적 610.5㎡의 압도적 크기로 몰입도 높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한국의 예술적 요소를 강조해 병풍 모양으로 펼쳐지는 갤럭시 Z 폴드7, 민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갤럭시 Z 플립7 등 전통적 이미지와 최신 갤럭시 AI 기능을 결합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편집'으로 남자 모델이 입은 옷을 바꿔보고,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해 남자 모델과 여자 모델이 각각 가장 어울리는 갓과 댕기를 추천받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삼성전자는 최근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폴더블 신제품과 갤럭시 AI 기능을 주목도 높은 방식으로 알린다는 전략이다. 오는 5일부터는 명동 신세계 스퀘어, 광화문 KT 스퀘어, 강남 코엑스몰, 마곡 원그로브 내 그로브 웨이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가 유방암 환자들의 후속 치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3일 유방재건술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하는 의료기기인 '조직 확장기(expander)'의 기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국책과제 수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방암 치료의 주요 과정인 유방절제술은 암덩어리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지만 환자가 신체적, 정서적인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좌우 비대칭으로 인한 척추 측만증, 심리적 위축과 정체성 혼란 등이 대표적인 예다. 암 치료의 연장선상에서 이 같은 후유증을 극복하고 신체적 균형과 삶의 질을 되찾기 위해 꼭 필요한 시술이 유방재건술이다. 유방재건술은 통상 보형물을 사용해 원래와 같은 가슴 모양을 재현한다. 하지만 유방절제 부위의 피부 및 연부 조직이 손실돼 있으므로 보형물을 삽입할만한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충분한 공간 확보가 우선인데, 이때 쓰이는 의료기기가 바로 '조직 확장기'다. 조직 확장기는 이름 그대로, 사전에 재건 부위의 피부와 조직을 서서히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내장 주입부를 통해 생리식염수와 같은 확장물질을 주기적으로 주입하면 조금씩 팽창해 공간을
【 청년일보 】 미국 상호관세 등 악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조속히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 활력 제고를 촉진할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국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지난 2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초청 2025년 제3차 중견기업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에서 이같이 밝혔다. 63스퀘어에서 개최된 이날 'BRT'에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 이기헌 원내대표 비서실장, 이세용 이랜텍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이병구 네패스 회장, 최명배 와이씨 회장, 김덕영 보미건설 회장, 이효진 대림통상 부회장,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견기업 BRT'는 중견기업계 주요 정책 현안을 중심으로 정·관계 주요 인사를 초청, 기업 현장의 애로를 공유하고 실효적인 법·제도·정책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 중견련 주도로 출범한 중견기업계 대표 정책 숙의 플랫폼이다. 중견련 경영자문위원장인 이세용 이랜텍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인들은 이날 김병기 원내대표에게 반도체 등 업종별
【 청년일보 】 국내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지역에 따라 최대 2배가량 벌어질 정도로 격차가 크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도 줄어들고 있어 지방의 소아청소년과 진료 인력 확보 및 지역간 불균형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는 6천490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1천510명)과 경기(1천691명)가 전체의 49%를 차지했으며, 세종과 제주는 각각 78명과 71명으로 전체 전문의 수가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53%(3천423명)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활동하고 있었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1천808명으로 전체의 28% 로 집계됐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 1천명당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는 2022년 기준 전국 평균 0.80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1.01명), 대구(1.01명), 광주(0.97명) 등 대도시에는 소아·청소년 인구 1천명당 평균 1명 이상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 】 한국전력(한전)이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전사적인 안전경영 혁신을 선언했다. 한전은 지난 1일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과 전국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원년'을 위한 안전경영 혁신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전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100일간 특별 무재해 운동을 진행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혁신 계획은 총 6개 분야, 63개 핵심 과제로 구성되며 주요 내용을 보면 조직 및 제도 강화, 협력사 안전관리 지원 확대, 기술 및 현장 혁신 등이다. 첫째 조직 및 제도 강화는 본사 안전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현장 점검을 위한 '안전점검 기동팀'을 신설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정부와 협력하여 현장 안전 인력을 단계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협력사 안전관리 지원 확대는 QR코드를 활용한 인력 관리, 스마트 CCTV 고도화 등 안전관리 인프라를 확대하고, 협력사에는 산업안전보건비 지원 및 안전예산 선지급을 통해 안전 투자를 뒷받침한다. 다만, 중대재해가 발생한 협력사는 입찰 참가 제한을 강화해 책임성을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술 및 현장 혁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