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는 고령층의 필수 영양 섭취를 돕는 프리미엄 완전균형영양식 ‘한미 케어미(Care Me)’를 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영양섭취 부족 비율이 높은 60~70대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 저하로 인한 식사량 감소와 식품 섭취 다양성 저하 등 노인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식사대용 솔루션이다. 한미 케어미는 단순한 영양식이 아닌 ‘속까지 케어하는 프리미엄 영양 솔루션’으로, 제품 기획 단계부터 ▲소화 ▲흡수 ▲기호성까지 세심하게 설계됐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3대 필수영양소는 물론, 24종의 비타민·미네랄과 100억 셀 이상의 유산균 사균체(포스트바이오틱스)를 담아 섭취 부담을 줄이고 섭취 후의 편안함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단백질은 동물성 완전단백질로 구성돼 시니어의 근육 유지와 체력 관리에 효과적인 영양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적용하고, 최근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류 함량을 한 팩(200ml)당 4.5g으로 낮춰 당 섭취에 민감한 시니어도 부담 없이 장기간 섭취할 수 있도록 기호성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했다. 강윤경
【 청년일보 】 한국비철금속협회는 미국정부의 비철금속 제품에 대한 50% 고율 관세 부과 추진으로 국내 비철금속 업계 전반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국회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비철금속 업계는 이번 조치가 지속될 경우 수출 급감과 함께 산업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부와 국회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과 면담을 갖고 업계의 위기 상황을 전달했다. 면담에는 노벨리스코리아, 대창, 능원금속공업, 대한전선, DI DONGIL, LS MnM 등 주요 비철금속 기업들이 함께 참석했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대미 수출 구조, 관세 인상으로 인한 피해 영향, 그리고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국내 비철금속 산업은 2023년 기준 57조 원 규모로, 철강 산업의 약 40%를 차지하며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릴 만큼 첨단 산업과 제조업 전반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국내 비철금속 수출은 약 136억 달러 규모이며, 그중 구리가 43%, 알루미늄이 37%를 차지한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 비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소아를 위한 복용 편의성과 순응도, 안전성 등을 모두 충족하는 어린이 해열제 ‘히어로쿨산’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히어로쿨산’은 대표 해열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에 ‘리보플라빈(비타민)’이 배합된 복합제제로서 빠른 해열 효과는 물론 열로 인한 체력 소모 보완과 세포 대사는 물론 항산화·항염 작용으로 회복 과정까지 도울 수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히어로쿨산’ 제조에 특허 받은 제형 기술 ‘OD!FS(Oral Dissolving in a Few Seconds·오디프스)’를 적용했다. 이 기술은 약물 고유의 쓴맛을 효과적으로 차단,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돕고 균일한 미세 입자 설계를 통해 소량 투여 시에도 정확한 용량과 안정성을 보장하며, 복용시 빠르게 녹아 부드러운 목 넘김이 가능하게 한다. 또 아이들에게 친숙한 딸기·바나나 향을 채택해 거부감을 최소화했으며, 알코올·설탕·색소·보존제 등 첨가제 배제로 안전성까지 강화했다. ‘히어로쿨산’은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3~7세 소아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루 3번, 한포씩만 복용하면 되는 간편한 방식의 가루형 제품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부모는 반복적인 투약 부
【 청년일보 】 정부와 지자체가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면서, 현장 안전을 보완할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발생에 책임 있는 기관장은 해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차원의 강력한 규제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도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강남구를 시작으로 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시 '안전판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들도 비슷한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3일 안전 관리 업계에 따르면, 비록 건축경기 위축으로 현재 의무 사용 현장은 제한적이지만, 안전 규제가 강화될수록 관련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중소기업들이 안전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잡은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프로코코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시스템 안전판넬'을 공개했다. 기존 안전판넬은 수직재에 볼트를 조여 채결해야 해 작업자 2명이 전동드릴로 작업해야 했고, 볼트 파손 문제도 잦았다. 프로코코의 특허 제품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 보관 중 녹이나 충격으로 인한 볼트 손상
【 청년일보 】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 생산공장이 2028년까지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독의 생산공장이 지난 2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됐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자원 및 에너지 절감 등 환경 개선에 기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한독은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체계적인 환경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재지정을 받게 됐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 생산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해왔다. 1990년대부터 보건·안전·환경(HSE: Health, Safety, Environment) 정책을 수립하고 자체적인 HSE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오염물질 저감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태양광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공장 에너지 사용량의 16%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
【 청년일보 】 한독은 관계사 레졸루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HI) 인한 저혈당 치료제 ‘RZ358(성분명: 에르소데투그)’의 3상 임상시험 간소화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기존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 대조군 시험은 생략되고, 단일군 공개(open-label) 설계로 최소 16명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형태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또한 FDA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대상 레졸루트의 핵심 연구인 sunRIZE의 결과가 올해 12월 주요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이 연구 결과가 RZ358(에르소데투그)의 다양한 고인슐린증에 대한 광범위한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임상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레졸루트의 최고경영자이자 창립자인 네반 찰스 일람(Nevan Charles Elam)은 “FDA의 새로운 리더십은 실제 임상 혜택과 기전적 타당성이 입증된 희귀질환에 대해 임상 개발을 책임감 있게 단순화하겠다는 의지를 매우 적극적으로 표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그러한 혁신적 접근의 모범 사례이며, 지난 2년간 확장 접근 프로그램(Expanded Access Program)을 통해 10명 이상의 종양성
【 청년일보 】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에서 북한·중국·러시아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국제정치 무대에 상징적 장면이 연출됐다. 3일 오전 9시(현지시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섰다. 이들은 본행사에 앞서 고궁박물관 돤먼(端門) 남쪽 광장에서 기념촬영에 중심에 섰고, 톈안먼 망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망루에 오른 뒤에는 시 주석에 이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차례로 입장해 항전 노병들과 인사했고, 본행사에서도 망루 중앙에 자리하며 '역사적 장면'을 연출했다. 북·중·러 3국 최고지도자가 공식 석상에 동시에 등장한 것은 냉전 종식 이후 처음이다. 과거 소련 시절까지 포함하면 1959년 중국 국경절 열병식에서 김일성 주석, 마오쩌둥 주석, 니키타 흐루쇼프 서기가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선 이후 66년 만이다. 특히 시 주석을 중심으로 왼쪽에 김 위원장, 오른쪽에 푸틴 대통령이
【 청년일보 】 대한민국 국회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민생시민의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민생 현안에 대한 정책 및 입법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민생시민의회는 서민금융, 노동환경, 주거환경 세 가지 주제를 다룬다. 이번 행사는 국회 최초의 개방형·국민 참여형 박람회라는 취지에 맞춰 9월 한 달간 각 주제별 분과회의(총 6회)와 전체회의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이 과정을 통해 민생 현안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회는 지난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시민위원을 모집, 학생·노동자·연구자·현장 활동가 등 다양한 연령대와 분야에서 총 60명을 선정했다. 민생시민의회는 3일과 4일 이틀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으로 일정을 시작하며, 시민위원들에게 민생시민의회 기획 의도와 역할, 주요 의제를 안내할 예정이다. 9월 둘째 주(8일~12일)에는 각 주제별 분과회의가 열려 주제 토론을 거쳐 핵심 의제를 도출한다. '2025 국회 입법박람회' 첫날인 9월 23일 전체회의에서는 분과별 논의를 바탕으로 민생 현안 입법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국회의장에게 제안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하 기업은행)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경기 안산시 선부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5’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는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지역인 안산시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202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이번 공연에는 ▲JTBC 팬텀싱어 우승자 출신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 ▲뮤지컬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배우 정영주, ▲다양한 방송 무대를 통해 사랑받는 가수 이창민,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 ▲70인 규모의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해 가요와 뮤지컬, 팝페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음악은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며 공감하게 한다”며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가을밤의 감동을 나누고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IBK 모두다 가족 콘서트’를,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IBK 모두다 아트캠프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아파트와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홈 AI 컴패니언(Companion) 로봇' 실증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삼성물산, 삼성노블카운티, 로보케어 컨소시엄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5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이번 실증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의 기술을 활용해 실거주 환경에서 로봇의 유용성과 개선점을 파악하는 것이 목표다. 실증에 사용되는 AI 컴패니언 로봇은 대화, IoT 기기 제어, 복약 및 건강 관리 등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정서적 교감을 위한 말동무 역할, 집안의 여러 기기를 제어하고 응급상황을 알리는 집사 역할, 만성질환과 인지 능력을 관리하는 간호사 역할 등을 수행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에 거주하는 시니어 20가구,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 20가구에 총 40대의 로봇을 보급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약 15주간 실증을 진행한다. 높이 30cm, 무게 4kg의 소형 로봇으로 음성인식을 기본으로 작동하며, 태블릿을 통한 상세 설정이 가능하다. 삼성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