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밤새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 대구시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798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9명, 달서구 7명, 달성군 6명, 동구 5명, 남구·북구 각 3명, 중구·서구 각 2명, 서울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중구 동성로 소재 한 주점 관련이다. 부산지역 확진자가 방문한 뒤 확진자가 잇따라 n차 감염을 포함해 이 업소 관련 누계는 20명이 됐다. 또 다른 주점 관련으로도 4명이 추가됐다. 동성로에 위치한 이 주점에서 지난 6일 업주가 최초 확진된 데 이어 같은 건물 위층에 있는 또 다른 업소 종업원과 손님, 동성로 클럽 업주가 방문한 남구 소재 유흥주점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 수는 37명이다. 달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더 나왔다. 지난 7일 달서구와 남구 일대 주점 10곳을 돌며 일한 가요주점 여종업원이 첫 확진된 데 이어 다른 종업원과 손님 등으로 확산했다. 관련 누계는 9명이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7명은 수성구 소재 한 중학교 학생들이다. 전날 감염경로 불상으로 학생 1
【 청년일보 】정부가 확보한 모더나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만 55∼59세 대상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 첫날 일시 중단됐다. 정부는 백신 추가 공급 일정이 확정되면 그 분량만큼 예약을 받는다는 계획으로, 일단 오는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가 당초 확보된 백신 물량만큼의 사실상 '선착순 마감'이라는 내용을 공지하지 않은 채 17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고만 공지한 터라 예상치 못한 조기 1차마감 발표에 현장에서는 큰 혼선이 빚어졌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12일 온라인 특별방역점검회의 브리핑에서 "오늘 0시부터 55∼59세 사전예약을 실시했고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185만명이 예약했다"며 "이에 따라 8월 7일까지의 사전예약 물량에 대한 예약을 일시 마감한 상태"라고 밝혔다. 55∼59세 접종 대상자 352만4천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5%가 첫날 예약을 하면서 시작 15시간 30분 만에 예약이 마감됐다. 정 단장은 "현재 주간 단위로 백신 공급일정이 계속 결정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급이 확정된 물량 범위 내에서 금주 중 예약 일정을 다시 안
【 청년일보 】대구지역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7명 발생했다. 12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7명이 증가한 1만76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9일 44명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주소지별로는 달서구 9명, 수성구 7명, 남구·북구·동구 각 5명, 달성군 4명, 서구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중구 동성로 소재 주점 관련 n차 감염이다. 이미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성로 클럽골목 내 일반주점 업주가 동업자와 함께 남구 한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추가 확산해 관련 누적 확진은 33명으로 늘었다. 또 10명은 중구 소재 또 다른 주점 관련으로, 부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달서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도 5명이 새로 발생했다. 이와 함께 달서구 유흥주점 관련으로도 1명이 추가돼 관련 누계는 8명이 됐다. 또 8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2명은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7명은 기존 지역 확진자 또는 경남 거창·진해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 하면서 수도권에서 전파력이 더 센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양상도 나타나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델타 변이(감염)가 점점 증가해 알파 변이보다 더 많이 검출됐다"면서 "수도권에서는 지난주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변이 바이러스 자체는 아직 (전체 확진자의) 과반을 차지하는 '우세종'이 되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에서 각종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9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22명보다 1명 적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주 평일보다는 중간집계 확진자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11일 0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
【 청년일보 】롯데백화점은 11일 서울 영등포점 지하 1층 슈퍼매장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하 1층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7∼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슈퍼 계산대에서 근무했다. 롯데백화점은 "내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선제적으로 감안한 것"이라면서 "해당 층의 전체 직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 지하 1층 운영을 백화점 휴무일인 12일까지 중단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는 10명 중 3명꼴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천265명으로, 이 가운데 3천712명(30.3%)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수치는 당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작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5천620명으로, 45.8%에 달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카페, 노래방, 주점, 의료기관, 건설 현장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0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227명보다 119명 적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65명, 경기 275명, 인천 66명, 부산 55명, 경남 52명, 대전·충남 각 31명, 대구·광주 각 23명, 울산·제주 각 22명, 강원 19명, 경
【 청년일보 】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군산·김제·고창·부안·무주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전주·익산·정읍·완주·남원·순창·임실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같은 시각 당진·홍성·예산·청양에도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천안·아산·논산·공주·부여·금산·계룡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음성·증평·단양에도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청주 등 8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 영등포구는 금융기관이 다수 몰려있는 여의도 등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오는 25일까지 여의도 콜센터를 포함한 금융기관 442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온라인 등을 통한 비대면 점검을 벌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구는 이날 여의도 금융투자협회를 방문해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안내하고, 금융기관 종사자 중 필수 인원이 선제검사를 받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많은 직장인이 한꺼번에 몰리는 점심·저녁식사 시간대 일반 음식점과 카페, 유흥주점 등을 점검해 집합금지 위반 여부와 출입자 명부 작성,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2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179명보다 48명 많다. 이날 0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37명(76.4%), 비수도권이 290명(23.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75명, 경기 383명, 인천 79명, 부산 57명,
【 청년일보 】밤새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다. 9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9명이 증가한 1만686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달서구 각 4명, 남구·달성군 각 3명, 중구 2명, 서구·북구·동구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19명 가운데 5명은 중구 동성로 주점 관련이다. 지난 6일 업주가 확진된 데 이어 아르바이트생, 손님, 같은 건물에 위치한 다른 주점 손님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은 13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진된 가요주점 종사자의 접촉자 중에도 3명이 확진됐다. 이 종업원은 증상발현일을 전후로 달서구·남구 일대 가요주점 10곳을 돌며 일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도 각각 1명씩 확진됐다. 2명은 이들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밖에 3명은 각각 미얀마와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08명으로 전국 7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 청년일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9일 발표한다. 보건복지부는 8일 문자 공지를 통해 "9일 오전 김부겸 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단계 조정에 대해 논의하고 결과는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은 오전 11시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한다. 중대본 회의는 당초 예정에 없었으나 연일 1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긴급히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당초 이달 1일부터 수도권에 대해 새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확진자가 폭증하자 이를 유예하고 기존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해 왔다.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된다. 또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