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개인 통산 A매치 111골로 최다 골 신기록을 세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네스월드레코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호날두는 3일(이하 헌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받은 A매치 최다골 기록 인증서를 올렸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호날두는 지난 1일 아일랜드와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A조 4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4분과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트려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는 A매치 통산 110, 111호 골을 기록해 이란 축구의 전설 알리 다에이가 갖고 있던 남자 축구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109골)을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기네스월드레코드에 감사드린다. 세계 기록 경신자로 인정받는 것은 언제나 좋다"면서 "더 높은 기록을 세우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일랜드전 득점 후 유니폼 상의를 벗어 옐로우카드를 받은 호날두는 경고 누적으로 7일 예정된 포르투갈과 아르제르바이잔의 월드컵 유럽예선 경기에 뛰지 못해 소속팀 맨체스터유나이드로 조기 복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대한민국 최초의 패럴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대한민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는 이번 도쿄 대회에서 처음으로 패럴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장애인 태권도 대표팀의 주정훈(27·SK에코플랜트·세계 12위)은 지난 3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태권도 남자 75㎏급(스포츠등급 K44)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5위' 마고메자드기르 이살디비로프(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와 '리턴 매치'를 펼쳐 24-14로 승리했다. 이날 오전 16강에서 이살디비로프와 만나 31-35로 패한 주정훈은 8강 패자부활전에 나섰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승자 준결승에서 멕시코의 후안 디에고 가르시아 로페스에게 12-14로 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에 오른 이살디비로프였다. 주정훈은 16강에서 쓰라린 패배를 안긴 이살디비로프를 상대로 '리벤지 매치'를 펼쳤다. 1회전 3연속 몸통차기로 6점을 쌓으며 기선을 제압한 주정훈은 8-2로 앞선 채 1회전을 마쳤다. 패자부활 4강에서 부상 투혼을 펼쳤던 주정훈은 매서운 발차기를 주축으로 이후 2회전에서 14-7로 더 달아났고, 3회전에서는 24-14로 승리를 확정했다. 태권도 K44 체급 경기
【 청년일보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와 첫 경기를 0-0으로 비겼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답답한 경기력 속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득점 없이 비기면서 승점 1점을 따는 데 그쳤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보르도)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송민규(전북)를 배치한 4-1-4-1 전술을 가동했다. 점유율을 높았지만 조직력이 떨어졌고, 15개의 슈팅은 날카로움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벤투호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리오넬 메시(34)의 이적으로 비어 있던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10번'은 차세대 공격수 안수 파티로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1일(현지시간) "파티가 등번호 10번을 물려받는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의 10번은 그동안 메시, 호나우지뉴, 히바우두 같은 전설들이 달고 활약했다. 앞서 메시가 2008-200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2년간 호나우지뉴로부터 넘겨받아 활약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옮겨간 뒤 바르셀로나의 10번을 누가 달지 팬들의 관심이 컸다. 전설들의 번호를 물려받은 파티는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이주한 뒤 축구를 시작해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 축구의 미래로 일찌감치 기대를 받아온 선수다. 파티는 다음 달에 만 19세가 되지만 세계적인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에서 이미 공식전 43경기를 뛰고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그는 바르셀로나 구단 최연소 득점(16세 30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17세 40일), 스페인 국가대표 최연소 A매치 득점(17세 311일) 기록 등도 새로 썼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22)을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측면수비수 에메르송과 20026년까지 5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2억원)다. 에메르송은 2019년 1월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바로 뛰지 않고 자신의 소유권을 나눠 가진 레알 베티스(스페인)로 임대돼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반을 보냈다. 에메르송은 베티스에서 공식전 79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고,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발탁되는 등 경쟁력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서는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부터 3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그의 이적을 추진했고, 결국 에메르송은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 토트넘을 택했다. 한편 토트넘은 에메르송을 데려오면서 오른쪽 수비를 담당했던 오리에와 계약을 해지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오리에는 2017년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올
【 청년일보 】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0)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를 떠나 RCD 마요르카에 입단했다. 마요르카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와 계약을 끝낸 이강인과 4년 계약을 했다"라며 "자유계약(FA)으로 2025년까지 계약한 이강인을 즐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이강인은 지난 2018-19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러 그동안 발렌시아에서 51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렸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발렌시아와 계약을 해지했던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마요르카에 새 둥지를 틀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 임대로 팀에 합류한 일본 축구의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20)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그라운드를 누빌 전망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측면 날개로 주로 뛰는 구보와 공격라인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대한민국 선수단의 도쿄 패럴림픽 첫 금메달이 남자 개인 단식(스포츠등급 TT1) 탁구에서 나왔다. 금·은·동메달을 모두 우리 선수들이 차지하며 도쿄 하늘에 태극기 세 개가 나란히 펄럭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2016년 리우 대회 탁구 은메달리스트인 주영대는 5년 만에 금메달의 꿈을 이뤘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주영대(48·경남장애인체육회)와 김현욱(26·울산장애인체육회), 남기원(55·광주시청)이 남자 개인 단식(스포츠등급 TT1)에서 30일 각각 금·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영대는 이날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TT1) 결승에서 역시 태극마크를 단 김현욱을 세트스코어 3-1(11-8 13-11 2-11 12-10)로 꺾고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미 이 등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맏형' 남기원(55·세계랭킹 3위)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두 선수 모두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 어릴 때부터 스포츠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주영대는 체육 교사를 꿈꾸며 경상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했으나, 1994년 여름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됐다.
【 청년일보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4)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에 등번호 30번을 달고 생애 두 번째 데뷔전을 치렀다. 팀 동료가 된 킬리안 음바페는 멀티골로 메시의 데뷔전을 축하했다. PSG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랭스와 2021-20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4연승을 내달린 PSG는 1위 자리에 랭크된 가운데 니스와 앙제(이상 승점 10)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프랑스 무대 데뷔전으로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메시의 등번호은 바르셀로나에서 1군 데뷔전 때 달았던 30번을 선택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날 랭스전을 맞아 교체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두 번째' 1군 데뷔전을 대기했다. 메시가 벤치에서 출격 준비를 하는 동안 PSG는 음바페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음바페는 전반 16분 앙헬 디 마리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쇄도하며 골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결승골을 뽑아내더니 후반 18분에는 아치라프 하키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침투 패스를 골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며 왼발로 멀티골을
【 청년일보 】손흥민(29·토트넘)이 왓퍼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에 나섰다. 손흥민은 2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21-2022 EPL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전반 42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을 터뜨렸다.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EPL 1라운드 결승 골에 이은 이번 시즌 손흥민의 2호 골이다. 손흥민은 왓퍼드와의 10차례 EPL 맞대결에서 6골을 넣어 '천적'임을 입증했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왓퍼드는 손흥민이 리그에서 사우샘프턴(9골)에 이어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상대 팀이다. 아울러 옵타는 이 골로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직접 프리킥으로는 첫 골을 넣었다고도 전했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맨시티, 울버햄프턴전에 이어 1-0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EPL 팀 중 유일한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승점 9)로 나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복귀한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유벤투스(이탈리아)에 지불하는 이적료는 1천280만 파운드(약205억) 수준이며, 맨유와 호날두는 2년 계약을 맺는다. 연봉과 기타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을 위해 맨유를 떠난 뒤 12년 만에 올드 트래퍼드(맨유의 홈구장)로 복귀한다. 호날두는 2002년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프로로 데뷔해 2003년 맨유에 입단,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조련 아래 6년을 뛰며 특급 선수로 성장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욱 빛나는 경력을 쌓아 올렸다. 발롱도르 5회 수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 등을 일구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호날두의 맨유행은 24시간 만에 급박하게 이뤄졌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2018년 입단한 유벤투스에서 UCL 우승을 이루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4위에 그치며 7연패에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주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