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를 지낸 차두리(45)가 법적 혼인상태에서 내연(內緣) 문제로 고소전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차두리는 최근 서울 송파경찰서에 여성 A씨를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자신을 '차두리와 교제 중인 연인'이라고 밝힌 여성 B씨도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차두리는 A씨에 대해 "몇 차례 만남을 가진 사이"라며 "A씨가 사생활 폭로 등으로 명예를 훼손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도 A씨와 차두리 만남을 인정하면서 "A씨가 소셜미디어(SNS)에 사진과 게시물을 올리는 방식으로 날 스토킹하고 명예훼손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차두리가 지난 2021년 8월 먼저 연락을 해 왔고, 9월부터 연인이 됐다"며 "차두리가 동시에 B씨와 교제하는 사실을 숨겼고 이 문제로 갈등을 빚자 나를 고소하게 된 것"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B씨 존재를 알게 된 A씨는 이별을 통보했고, 이후 같은 해 10월 차두리가 다시 연락해 왔다며, 그해 11월 차두리와 B씨가 수년간 교제해 온 사실을 알게 돼 생긴 갈등은 지난 3월까지 이어졌
【 청년일보 】 배우 고(故) 이선균의 유작 두 편이 올여름 극장가에 나란히 걸린다.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이선균 주연의 스릴러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이 오는 7월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앞서 이선균 주연의 또 다른 영화 '행복의 나라'가 8월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두 편의 유작이 약 한 달 간격으로 관객을 찾게 될 예정이다. 김태곤 감독이 연출한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은 물론,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되며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고 이선균은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배우 주지훈은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 역을 맡았으며, 배우 김희원은 문제의 실험견들이 연루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 역을 맡는다. 이밖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한편 '탈출'은 당초
【 청년일보 】 걸그룹 뉴진스의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가 발매 첫날 8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기염을 토했다. 26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하우 스위트'는 발매일인 지난 24일 하루 동안 81만1천843장 판매고를 기록했다. 뉴진스는 통산 네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을 목전에 뒀다는 평가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일본에서 4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호주, 미국, 캐나다 등 20여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뉴진스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사람과 동물의 시점으로 각각 바라본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는 교차되는 시선 속에 아름다운 풍광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는 지난 25일 팬 소통 앱 '포닝'에서 "뉴진스는 일주일 동안 총 7개의 대학축제 무대에 선다"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25일 고려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조선대학교, 28일 동의대학교와 부산대학교, 30일 동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31일 중앙대학교 축제에 출연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 청년일보 】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오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를 갖는다. SBS는 "'세상에 이런 일이'가 오는 25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며 "새 단장을 마치고 하반기 중 돌아올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1998년 5월 첫 선을 보인 후 국내 대표 교양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세상에 이런 일이'는 제보만 총 13만8천565건에 이르렀고, VCR 영상은 5천639개, 회차로는 1천279회의 방송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첫 회부터 MC를 맡아온 임성훈은 지난 23일 진행된 종방연에서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26년간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고 돌아봤고, 박소현은 "수많은 제보자·시청자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 방송되는 회차는 26년을 추억하는 특집 방송으로 꾸미며, 10분 확대 편성해 오후 6시 40분부터 방송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20) 등을 악의적으로 비방한 가짜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억대 수익을 올린 30대 유튜버의 재산이 동결 조치됐다. 인천지방검찰청은 2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과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한 유튜버 A(35·여)씨의 일부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A씨는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20) 등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가짜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억대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의 부동산과 예금채권 등 2억원 상당의 재산을 추징 보전했다. 이로 인해 A씨는 해당 재산을 양도하거나 매매할 수 없게 됐다. 법원 결정을 바탕으로 A씨의 범죄 수익금을 환수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장원영이 질투해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거나 "또 다른 유명인들이 성매매나 성형수술을 했다"는 등의 거짓 영상을 제작해 유포했다. 검찰이 유튜브 채널의 계좌를 분석한 결
【 청년일보 】 배우 박서준이 10살 연하 배우 겸 모델 로렌 사이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24일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로렌 사이와의 열애설에 관해 "공식 스케줄에 대한 사실 외 사생활에 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최근 브랜드 행사 참석을 위해 해외 스케줄을 소화 중이었으며, 해당 일정에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관계자들이 초대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해졌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박서준과 로렌 사이의 열애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서준과 로렌 사이가 열애중이며, 이들은 동일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로렌 사이는 박서준과 절친한 배우 최우식과도 맞팔로우 관계인 것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로렌 사이는 1998년 출생으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모델 겸 인플루언서다. 박서준은 1988년생으로 지난해 유튜버 겸 가수 수스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200억원 이상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해 용역비로 약 193억원을 지출했다. 용역비를 지급한 대상은 이 회사의 주주이자 소속 아티스트인 임영웅이다. 여기에다 아직 지급되지 않은 정산금 31억원과 지난해 물고기뮤직 배당액 10억원까지 더하면 임영웅이 올린 수익은 약 235억원에 이른다. 물고기뮤직은 지난해 매출 36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물고기뮤직은 신정훈 대표 외 2인이 지분 50%, 임영웅이 지분 50%를 각각 갖고 있어 임영웅이 최대 주주다. 임영웅은 지난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를 공연마다 매진시키며 최고의 인기를 증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달 지인들과 술자리 도중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30)의 사망 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최종 부검 결과가 나왔다. 23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과수로부터 '(박보람은)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사망 당시 박보람씨는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급성알코올중독 외 다른 사망 추정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박보람은 지난달 11일 오후 9시55분께 남양주시 지인의 집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박보람은 여성 지인 2명과 소주 1병 정도를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에 들어갔고 이후 박씨가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지인이 박보람을 발견,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출동한 소방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11시 17분께 숨졌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진행된 부검에서 '사인미상'이라는 구두 소견이 나오자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박보람은 지난 2
【 청년일보 】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를 대신할 새로운 경영진으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선임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어도어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뉴진스의 활동을 견고하게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사내 구성원에게 밝혔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는 31일 열리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민희진 현 대표 등 경영진 해임안과 함께 김 CHRO를 비롯해 이재상 CSO와 이경준 CFO 사내이사 선임안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영 CHRO는 하이브의 이미경 사외이사를 제외하면 유일한 여성 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가능성도 부인했다.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조직 안정화 방안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브 내부 임원으로 구성된 임시 라인업은 '관리'에 중점을 둔 것으로, 이번 갈등이 마무리되면 정식 경영진을 섭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계획은 민희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경우에만 현실화된다. 법원의 결정은 내주 중에 나올 예정이다. 만약 법
【 청년일보 】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40)이 지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 심리로 재판받고 있다. 황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인 A씨와 말다툼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그는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에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손으로 폭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려쳐 찌그러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황씨는 같은 해 8월 1일에도 자신의 주거지에서 A씨의 머리를 2~3회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철순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5년 2월에도 폭행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으며, 이듬해 집행 유예 기간 동안 음주운전 혐의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황철순은 "길에서 차 한 대가 내 허벅지를 쳤다"며 "말다툼 중에
【 청년일보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4일 결정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정오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김씨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각각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오전 11시 45분께 진행된다. 김씨는 지난 9일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사고 뒤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했고, 본부장 전씨는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영장실질심사 일정이 24일로 잡히면서 김씨의 향후 공연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김씨는 오는 23∼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씨 측이 법원에 심사 일정 연기를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김씨 측은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에도 슈퍼 클래식 공연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 청년일보 】 배우 이민기가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순간 삭제)' 시키며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 4회는 수도권 4.2%(이하 유료 가구 기준), 전국 4.1%를 나타내며, 4회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크래시'에서 이민기는 보험조사관에서 교통범죄수사팀(TCI)에 합류한 차연호 역을 맡아 너드미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3, 4회 방송에서 차연호는 '귀신' 소문을 이용해 교통사고를 유발, 렉카 비용과 수리비 등을 과도하게 청구하는 사기 조직 검거에 나섰다.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인 염화칼슘을 찾아낸 차연호는 예리한 추리력으로 염화칼슘과 사고의 연관성을 파악하며 사건을 해결, 민소희(곽선영) 반장의 인정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평온할 것 같던 차연호의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우편함에 꽂혀진 서류 봉투 속 교통사고 기사를 시작으로 풀어진 차연호의 과거는 그의 현재를 설명하기 충분했다. 차연호는 해외 유학을 앞두고 일어난 신혼부부 사망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스스로 고립시키며 지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