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상파 중간광고가 7월부터 도입됨에 따라 시청자가 광고를 보는 시간도 10%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시청자들의 시청권 침해 우려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KBS2와 MBC의 주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간광고가 공식 도입되면 기존의 유사 중간광고인 프리미엄CM(PCM)에 비해 중간광고 용량이 평균 2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별 증가율은 KBS2 23%, MBC 31%로 예상됐다. 중간광고가 금지돼 있는 동안 지상파 방송사들은 편법 중간광고 격인 분리편성광고(PCM)를 도입해 한 개 프로그램을 1, 2부로 나눠 중간에 광고를 끼어넣어 왔다. 그래서 유사 중간광고라고 한다. MBC '나 혼자 산다'의 경우 현재 120초의 PCM이 편성되지만 7월부터는 60초씩 3회의 중간광고가 총 180초 편성될 수 있게 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현재 90초 편성되던 PCM 대신 최대 180초의 중간광고가 도입될 수 있다. 코바코는 "양사 모두 광고주의 구매 우선순위 광고 상품이 늘어날 것"이라며 "지금까지 주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PCM
【 청년일보 】에이핑크 손나은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YG는 3일 "다방면으로 재능이 뛰어난 손나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할 중요한 시기에 있는 손나은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나은은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이후 음악, 예능, 드라마, 영화 등에서 다양하게 활약해왔다. 청순하고 건강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손나은은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완판녀'로 주목을 끌며 트렌드세터다운 스타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연기 부문에서는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두번째 스무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저녁같이 드실래요', 영화 '여곡성' 등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올해도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에 출연할 예정이다. 손나은은 연기 활동에 주력하면서도 지난달 19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에이핑크 활동에도 참여하는 것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YG에 소속된 배우로는 김희애, 차승원, 최지우, 정혜영, 강동원, 유인나, 수현, 손호준, 이성경, 장기용, 이수혁, 경수진 등이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배우 유승호, 이혜리가 KBS 2TV 새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KBS 2TV는 올 하반기 선보일 청춘 사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유승호와 이혜리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3일 밝혔다.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금주령의 시대, 선 넘는 네 청춘이 우정을 나누고 사랑에 취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엄혹한 금주령이 내려졌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만 가져온 퓨전 사극이다. 유승호는 사헌부 감찰 남영을, 이혜리는 백 냥 빚을 갚기 위해 술을 빚기 시작하는 가난한 양반 처자 강로서를 연기한다. 특히 유승호는 2017년 MBC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이후 4년 만에 사극에 출연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출은 '닥터 프리즈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어셈블리'를 만든 황인혁 PD가 맡는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5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해 올 하반기 첫 방영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배우 송중기가 유튜브 라이브로 팬들과 만난다. 2021년 영화 '승리호'에 이어 드라마 '빈센조'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신드롬을 일으킨 송중기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깜짝 만남을 예고했다.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30일 "송중기가 팬들의 사랑에 작게나마 보답하기 위해 오는 5월 7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종영을 앞둔 상태다. '송중기, 라이브'는 내달 7일 오후 8시 하이스토리 디앤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의 스타 배우 정솽(鄭爽)이 대리모 출산 스캔들에 이어 초고액 출연료를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솽은 대리모 출산 스캔들로 사실상 중국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태인데, 초고액 출연료 탈세 의혹까지 터져 설상가상의 상황에 빠졌다. 특히 정솽은 키우던 반려견을 버렸다는 주장도 제기돼 거센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은 대리모를 통해 정솽과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낳은 프로듀서 장헝(張恒)의 추가 폭로로 드러났다. 장헝이 공개한 위챗 대화 내용에 따르면 정솽은 드라마 '천녀유혼'의 주연으로 1억6000만 위안(약 270억원)의 초고액 출연료를 받았으며, 정솽의 어머니는 출연료 탈세를 시도했다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한 소셜미디어 이용자는 "스타들의 몸값이 부풀려졌다고는 들었지만 이렇게 말도 안 되게 높을 줄은 몰랐다. 게다가 정솽은 탈세까지 하려했다"면서 "정솽이 다시 배우로 복귀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출연료 1억6000만 위안은 중국의 신형 고속열차인 푸싱호(復興號)에 맞먹으며, 평범한 직장인이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도 2222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드라마를 77일
【 청년일보 】 배우 정인선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SBS TV는 MC 정인선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하차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인선은 그동안 연기와 MC 활동을 병행해왔으나, 최근 새 드라마 출연이 결정되면서 본업인 연기자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하기 위해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아쉬운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후임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인선은 2019년 4월 조보아의 후임으로 시작해 2년 동안 20개 골목을 돌며 3대 MC로 맹활약했다. 정인선은 최근 마지막 촬영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너무 많이 배워서 작별하기 아쉽다. 언제든 불러달라. 2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정인선의 마지막 '골목식당' 촬영분은 다음 달 5일 방송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오는 7월부터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가 전면 허용된다. 지난 1973년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를 금지하는 방송법 시행령이 제정된 이후 48년만이다. 이는 지상파 방송의 독과점이 무너진 상황에서 방송계가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의 시대에 돌입한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국무회의에서 방송사업자 구분없이 중간광고를 허용하고, 분야별 편성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13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 방안'에 따른 조치다.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해 방송시장의 낡은 규제를 혁신함으로써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방송사업자 간 구분없이 기존의 유료방송과 동일한 시간과 횟수로 방송매체 전반에 중간광고를 허용했다. 특히 광고 총량(편성시간 당 최대 20/100, 일 평균 17/100), 가상·간접광고 시간(7/100)을 동일하게 규정했다. 다만 중간광고를 편성할 때는 방송 프로그램의 성격과 주요 시청 대상을 고려해 프로그램의 온전성이 훼손되거나 시청 흐름이 방해되지 않아야 한다. 방송 프로그램 출연자 등으로
【 청년일보 】배우 강소라가 플럼에이앤씨와 재계약을 체결, 10여 년 인연을 이어 나간다. 플럼에이앤씨는 ‘오랜 시간 동안 깊은 신뢰로 인연을 맺어온 강소라 배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여 년간 함께 해 온 강소라 배우가 휴식기를 마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파트너이자 조력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강소라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강소라는 영화 ‘써니’ 속 당찬 걸크러시 춘화 역을 제 옷을 입은 듯 소화해내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후 tvN 드라마 ‘미생’ 속 엘리트 안영이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뿐만 아니라 오피스룩까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광고계까지 섭렵하는 등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 이후 못주 폐인들을 대거 생성하며 대중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부터 ‘닥터 이방인’, ‘맨도롱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 ‘변혁의 사랑’ 그리고 영화 ‘파파로티’, ‘해치지않아’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기복 없는 섬세한 연기력과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해왔다 . 한편, 플럼에이앤씨는 임시완, 김
【 청년일보 】배우 이광수가 11년 만에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이광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27일 "이광수가 다음 달 24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광수가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히 재활 치료를 하고 있었지만 촬영 시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했다. 소속사는 "그동안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에게 보내준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광수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2010년 7월부터 '런닝맨' 원년 멤버로 활약해왔으며 유쾌한 입담과 독특한 캐릭터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으며 '아시아 프린스'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발목이 골절됐고, 이광수는 부상을 입은 상황에도 '런닝맨'에 복귀하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 청년일보 】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수상했다.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온 스테이션과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친 결과다. 수상자 호명은 '미나리'의 제작사인 A24를 설립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직접 나섰다.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삭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고 연출한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주 농장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다. 윤여정은 딸 모니카(한예리) 부부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건너간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윤여정은 아카데미에서 연기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이자,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아시아 여성 배우가 됐다.
【 청년일보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74)이 25일(현지시간) 오스카상 레드카펫을 밟았다. 영화 '미나리'로 후보에 오른 윤여정은 이날 오후 3시 직전에 시상식이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의 유서 깊은 기차역 유니언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자연스러운 백발의 머리에 단아한 검은 드레스 차림의 윤여정은 74살의 노장 배우다운 면모를 보였다. 시상식 식전 행사인 레드카펫은 참석자들이 정장과 드레스를 차려입고 사진 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자리다. 윤여정은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한예리와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미나리'를 쓰고 연출한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은 오후 2시 40분께 도착했고, 약 10분 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티븐 연도 입장했다. 정 감독과 스티븐 연은 나비넥타이에 검은 정장으로 멋을 냈고, 두 사람 모두 부부 동반으로 입장해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인 2세인 정 감독과 스티븐 연은 사돈 집안 사이다. 정 감독 부친의 조카 딸이 스티븐 연의 아내 조아나 박이다. 올해 오스카 레드카펫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전과는 달리 간소하게 진행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 청년일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연예인뿐만 아니라 방송가 스태프 확진 사례도 급증하는 분위기다. 지난 22일 방송인 권혁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라디오 등 방송이 영향을 받은 데 이어 23일에는 방송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권혁수와 접촉한 가수 전효성과 그룹 스테이씨는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DJ 전효성과 제작진 일부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오는 5월 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돼 오는 26일부터 약 1주간 '꿈꾸라'는 스페셜 DJ 체제로 진행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