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산업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INScanner(인스캐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INScanner(인스캐너)'는 건설현장의 설계 및 시공자, 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 프로그램(Auto CAD 등) 이용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업로드하면, 단열 정보를 집중 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하고 검출하는 프로그램이다. 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 단열재, 창, 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 및 분류해 단열재를 판단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열재 누락 및 미비로 인한 결로, 곰팡이 등의 하자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단계에 걸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단열 설계 검토 작업을 AI 기술로 대체한다. 또한, 건축 단계별 변경되는 설계상의 오류를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단열 설계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위한 검토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향후 실무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컴퓨터가 시각적인 데이터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는 기술인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1천장 이상의 건축 단열 설계 도면을 학습하였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레미콘 판매가격과 물량 배정을 짬짜미한 천안·아산 지역 18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천안 아산지역에서 레미콘을 제조·판매하는 18개 사업자와 천안아산레미콘협의회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 7천만 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일산업을 비롯한 18개 업체는 2020년 하반기 시멘트를 비롯한 원·부자재의 가격이 상승하자 레미콘 판매 물량 확보와 가격 유지를 위해 사업자단체인 천안레미콘협의회를 구성했다. 같은 해 12월 각 업체의 대표자들은 협의회 사무실에 모여 천안·아산 지역 개인 단종 거래처에 대한 레미콘 판매가격 수준을 기준단가 대비 88% 이상의 할인율로 유지하고, 신규 발생하는 개인 단종 거래처에 대한 판매물량을 상호 간 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이후 협의회 주도하에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대면 모임과 메신저 단체 대화방을 통해 소통하며 판매 단가와 물량 배정에 대한 담합 합의를 시행했다. 공정위는 천안·아산 지역 레미콘 판매 시장을 100% 점유한 이들 업체의 담합으로 경쟁이 저해되고, 가격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 청년일보 】 아랍에미리트 바라카(Barakah) 원자력발전소로 대한민국 글로벌 원전시대를 연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 원전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했다. 정부가 원자력산업 복원을 재천명하고 원전 최강국 도약에 강력한 의지와 지원정책을 지속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은 23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천200MW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최종 계약자 선정은 발주처인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 Kozloduy NPP-New Builds)와 협상을 완료한 4월이 될 전망이다. 불가리아 전력 생산의 1/3을 담당하는 코즐로두이 원전은 지난 1969년부터 시공된 불가리아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로, 1~4호기는 노후화 문제로 폐쇄됐으며 현재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 청년일보 】 지난해 건설업계는 고금리 현상 지속에 따른 유동성 위기에 붕괴 및 인명사고 등 각종 악재 등이 겹치며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실제로 올해에도 지방 건설사들의 부도와 폐업소식이 끊이질 않는 등 일각에서는 당분간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이 같은 상황 속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젊은 패기와 정신 재무장'을 앞세워 침체돼 있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위기에 원자재값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건축물·근로자 안전 우려 등으로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건설업계가 '젊은피' 신입사원을 통해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사업전략으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고객 신뢰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 14일 GS건설 신입사원들은 경기도 광주 소재 자이아파트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서 직접 예비 입주민들을 맞으며 고객 친화경영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는 회사가 신입사원 입사 직무교육으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를 새로 추가한데 따른 것으로 신입사원들은 사전방문행사 취지와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교육받고, 직접 준공을 앞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디에이치의 브랜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실체적인 브랜드 가치 전달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3일 '단 하나의 완벽함'을 주제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새기준을 제시하는 'HIGH-END RESIDENCE NEW ERA' 영상을 디에이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디에이치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고유한 희소성', '독립된 편의성', '예술적 심미성'이 실제로 구현된 디에이치 5개 단지(디에이치 아너힐즈·디에이치 포레센트·디에이치 라클라스·디에이치 자이개포·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의 단지별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등을 조명해, 차별화된 경험과 주거 문화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영상은 입주 단지 촬영으로 디에이치만의 고품격 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하이엔드 라이프의 실체를 전달했다. 녹음에 둘러싸여 여유롭게 산책하는 장면에서 보이는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예술적인 조경을 중심으로, 복층형 골프연습장과 실내수영장 등을 통해 '호텔 같은 집'이라는 단지의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다. 독립적인 휴식을 즐기는 장면을 통해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최고급 프라이빗 시네마를, 쾌적
【 청년일보 】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건으로 인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건설사들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과 대보건설은 각각 지난 13일과 16일에 서울행정법원에 서울시를 상대로 한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동부건설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은 오는 28일 오후 3시다. GS건설도 지난 8일에 서울시를 대상으로 서울행정법원에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GS건설의 집행정지 신청의 심문기일은 오는 27일이다. 이번 소송은 서울시가 최근 이들 건설사에게 내린 영업정지 1개월(3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행정처분을 취소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서울시에 이들 회사에 대해 총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요청했고, 서울시는 '품질시험 불성실 수행' 부분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우선적으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또한 '안전점검 불성실 수행' 혐의에 대해 내달 청문회를 열어 구체적인 위반 사실을 검토하고 추가 행정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국토부는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사에 각각 영업정지
【 청년일보 】 GS건설 허윤홍 대표의 자율 책임 경영에 기반한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경영이 눈길을 끈다. 23일 GS건설에 따르면 취임사를 통해 경영진과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의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허윤홍 대표는 스키장과 배구장 등에서 임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나누며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지난 17일에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허윤홍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스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입사 3년차 이내 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주로 신청을 받아 토요일에 진행됐다. 오전에는 자유롭게 스키를 즐기고, 점심에 한자리에 모여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대표와 함께 리프트를 타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과정에서 격식없이 다양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어 21일에는 'CEO와 함께하는 배구 경기 관람' 행사가 마련됐다.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 임직원들과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퇴근 후 배구 경기를 관람하며 함께 응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GS건설 관계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내달 30일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영업시운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이날부터 착수한 영업시운전은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로 실제 개통상황에 맞춰 실시될 계획이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3월말 개통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해 사전점검과 시설물검증시험을 큰 문제 없이 계획대로 모두 완료했다. 영업시운전에서는 열차운행계획의 적정성과 기관사 등 종사자의 업무숙달 등을 점검하기 위해 '운전'과 '영업' 2개 분야 총 45개 항목을 점검하게 되며, 지적된 사항은 모두 빠르게 조치해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화재, 탈선, 테러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비상 대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개통 초기 이용자의 혼란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 참여 안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비상 대응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 메시지만을 부여해 실제 재난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국가정보원, 경찰, 소방,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총 6회 실시된다. 이용자 참여 안전
【 청년일보 】 삼성물산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탄소감축 효과 측정에 대한 기준과 절차를 제시한 방법론을 공식 인정 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3일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가 담긴 방법론(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 중인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인증 받으며, 친환경 경영 선도기업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핵심 자재이지만 제조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어, 건설업계에서는 탄소배출을 대폭 줄인 다양한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일반 콘크리트 대비 탄소배출량을 약 40% 낮춘 저탄소 PC(Precast Concrete)를 개발 래미안 현장(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 도입 중이다. 최근에는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약 70% 낮아지는 '제로' 시멘트 보도블록 개발 등 다양한 탄소저감 건설 신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선도하고
【 청년일보 】 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의 평가요소 중 하나인 '건설인력 고용지수 평가'에서 올해 1천289개사가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3일 올해 국내 건설사 1만2천892개사의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평가한 결과 상위 10%인 1천289개사에 1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건설인력 고용지수는 고용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 횟수가 적거나 없는 건설사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올해 1등급(100점)을 받은 건설사는 1천289곳이다. 2등급(80점) 1천934곳, 3등급(60점) 3천222곳, 4등급(40점) 3천225곳, 5등급(20점) 1천934곳, 6등급(0점) 1천288곳을 기록했다. 건설고용지수는는 공제회 EDI 시스템에서 로그인 후 확인이 가능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오피스텔 매매가가 19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월세는 8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4% 내리면서 2022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역시 지난달 0.10% 내리면서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하락률을 규모별로 보면 40㎡ 이하 -0.16%, 40㎡ 초과 60㎡ 이하 -0.10%, 60㎡ 초과 85㎡ 이하 -0.07%, 85㎡ 초과 -0.09% 등으로 대체로 규모가 작을수록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월세는 치솟고 있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7% 오른 100.07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달 지수는 조사가 시작된 201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의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각각 0.09% 올랐다. 지난달 월세가격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40㎡ 이하가 0.09%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고, 뒤이어 40㎡ 초과 60㎡ 이하가 0.05% 올랐다. 반면 60
【 청년일보 】 전국의 아파트 거래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신고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는 총 2만8천113건으로 전월 2만4천121건 대비 3천992건(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계약분의 경우 거래량은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이달 말인 점을 감안하면 3만건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10월 수준인 3만1천309건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역별로 18일 기준 1월 거래량을 보면 서울은 2천25건으로 전월(1천797건)에 비해 12.6%(228건) 증가했다. 수도권인 인천은 올해 1월 1천739건으로 전월(1천354건) 대비28%(385건) 늘었다. 경기는 동 기간 6천853건을 기록해 전월(5천723건) 대비 19%(1천13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전국 광역시·도에서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14.4%), 대구(18.2%), 광주(20.2%), 대전(4.3%), 울산(34.2%), 세종(11.0%), 충북(12.8%), 충남(17.5%) 등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