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다중면역진단 기반의 고위험군 바이러스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은 코로나19 타액 자가검사키트가 대만 유통전문기업 복공국제유한공사(Bukung International Company Ltd.)사와의 약 110억원 규모 독점수출계약을 통해 대만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피씨엘의 코로나19 타액 자가검사키트 'PCL SELF TEST- COVID19 Ag'는 대만 식약처(TFDA)로부터 지난달 23일(현지 시간)부로 정식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앞서 한국과 유럽 캐나다로부터도 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다.

피씨엘의 타액 자가검사키트는 기존의 코를 찌르는 방식에 비해 사람에 따른 검사 능숙도에 의한 차이가 없다. 쉽고 안전한 검사방법으로, 특히 만18세 미만 어린이에게 임상시험을 완료된 유일 제품이며, 국제 임상시험에서 민감도 91.76%, 특이도 99.54%가 확인된 성능 우수 제품이다.

한편, 대만의 독점 유통사인 복공국제유한공사(Bukung International Company Ltd.)는 홍콩의 10대 기업중 하나인 Uchee Group의 대만 지사로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대기업의 제품을 대만으로 수입·유통하고 있다. 한국의 오비맥주, 오뚜기, 한국야쿠르트사 ,머거본 등의 제품에 대한 대만 총판 및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는 업체로 특히, 대만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마스크를 OEM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