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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김소연 대표, 환경부 R&D 30주년 기념행사서 '공로상' 수상

김소연 피씨엘 대표, R&D 기술사업화 성공한 공로 인정받아
'DNA항체기반 유해 미생물 검출 기술' 등 연구사업성과 발표
국민공감포럼 패널 참여, '환경기술개발 및 정책방향성' 토론

 

【 청년일보 】 체외면역진단기기 전문기업 피씨엘은 자사의 김소연 대표가 환경부 R&D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기술개발 30주년을 맞이해 환경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한 연구개발의 과거 성과와 미래세대를 위해 변화하는 환경기술개발의 발전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기회 마련됐으며, 환경 RND에서 가장 공로가 큰 4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환경부 R&D 사업 30주년 기념행사에서 환경부의 R&D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공로로 선정돼 공로패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R&D 연구성과 발표와 전시회도 개최됐다. 피씨엘은 그동안 환경부과 협업해 성과를 이루어낸 연구결과를 설명하고, 관련된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도 별도로 운영했다.


최우수 연구성과 발표를 위해 연설자로 나선 김소연 대표는 "피씨엘은 환경부 상하수도 혁신 개발사업 및 정책기반 사업을 통해 상하수도에 존재하는 미확인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DNA항체 비드를 이용한 병원성 미생물 농축·분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DNA항체를 이용한 신속한 분석기법의 확립, 상하수도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과 상하수도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할 수 있는 기술로 매우 의미있는 연구성과"라고 설명했다.


또, 행사에서는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와 국민들이 함께 환경현안에 효과적이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환경기술 개발을 위한 환경 R&D 방법을 같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국민공감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국민공감포럼 패널로 참여한 김소연 대표는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에 산업화를 이루어낸 성과가 있는 만큼, 환경적 부작용도 매우 크다. 환경오염과 그 요인에 따른 많은 질병들이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사람과 환경은 끊임없이 유기적인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 반드시 솔루션을 찾아내 환경과 인간이 함께 건강할 수 있는 세상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피씨엘은 '원헬스(One Health)'라는 개념으로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유전적 요인에 따라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정도, 그리고 그것이 질병으로 발전될 수 있는 경우 등을 빅데이터를 이용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환경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국가적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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