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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평촌 리모델링·원주 재개발 2건 동시수주 '쾌거'

두 사업지 종합 2527세대 규모···수주액 약 5148억원 달해

 

【청년일보】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양의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강원도 원주의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안양과 원주에서 각각 열린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해당 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 사업지를 합치면 총 2527세대 규모로, 수주액은 약 5148억원(당사분 기준)이다.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80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 870세대를,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 1000세대로 수평·별동 증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32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푸르지오 르 디아망’으로 제안하고 평촌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커튼월룩과 고급 외장재로 아파트 외관을 독창적으로 디자인했으며, 아파트 최상층에는 스카이커뮤니티를 제안했다. 전체 동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는 물론 편리한 보행동선을 확보했으며, 라운지를 조성해 별도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274-4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8개 동의 아파트 152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은 중흥토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총 공사비는 3246억원이며, 이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60%(1948억원)이다.

 

이 사업은 원주의 대표 원도심 주거지역에 입지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1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원주 푸르지오 엘센트로’로 제안해 푸르지오만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대에는 고품격 로이복층유리 이중창, 시스템에어컨, 비스포크 키친핏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클린에어시스템, IoT스마트시스템, 관리비절감시스템, 재난대비시스템, 시큐리티시스템 등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제안해 단지의 가치를 높였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총 5건의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약 1조 3222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특히 이달에만 ‘대전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과 ‘서초아남 소규모재건축’을 포함해 4건의 사업을 수주했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마수걸이는 늦었지만 연초 계획대로 정비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우량사업을 선별 수주해 4조원에 육박했던 전년도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현재 ▲강동구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송파구 거여5단지 리모델링 ▲도봉구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 등 4건의 입찰을 완료했으며, 시공사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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