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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도 '찬바람'...8월 아파트 낙찰가율 2년11개월새 최저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 전월(43.3%) 대비 1.8%포인트 하락

 

【 청년일보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주택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법원 경매 시장도 찬바람이 감도는 분위기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지난달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천469건으로, 이 가운데 610건이 낙찰(낙찰률 41.5%)됐다. 낙찰률은 전월(43.3%) 대비 1.8%포인트(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월(90.6%) 대비 4.7%p 하락한 85.9%로, 2019년 9월(84.8%)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평균 응찰자 수는 5.6명으로, 지난 4월(8.0명)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96.6%) 대비 2.9%p 하락한 93.7%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지옥션은 "매매시장 위축과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낙찰가율은 하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경매 지표는 모두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44.0%로 전월(45.6%)보다 1.6%p 떨어졌고, 낙찰가율도 82.9%로 전월(92.6%) 대비 9.7%p 하락하면서 2014년 1월(82.2%)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평균 응찰자 수도 6.0명으로 전달(10.3명)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31.3%)보다 0.8%p 하락한 30.5%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78.0%로 전월(89.1%) 대비 11.1%p나 떨어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70%대로 내려왔다. 평균 응찰자 수도 4.0명으로 전월(4.5명)보다 감소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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