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변동성 지수 선물을 추종하는 ETN을 신규 상장한다.
대신증권은 16일 미국 S&P500 지수의 내재변동성을 지수화한 VIX 선물 지수를 1배 추종하는 ‘대신 S&P500 VIX S/T 선물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N은 금리인상과 공급망 불안 및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자 하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하여 마련됐다. VIX 지수는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500 지수 옵션의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다.
‘대신 S&P500 VIX S/T 선물 ETN’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되어 있는 S&P500 VIX선물의 실시간 가격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S&P500 VIX 선물 지수(S&P500 VIX Short-Term Futures ER Index)의 일일 등락률을 1배 추종한다.
이 상품의 만기는 2년이다.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헷지하지 않는 환노출형 상품이다.
최대경 대신증권 패시브운용본부장은 "VIX지수는 주가하락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공포지수라고도 불린다"며 "이번 상품을 활용하면 주가하락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헷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