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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친화 요소에 편의성까지 더했다"…포스코건설, 친환경 건설사로 '우뚝'

'바이오필릭 테라스 新평면' 개발…자연 친화 요소 담아
'바이오필릭 주차장' 조성…주차장 새로운 가치·문화 창출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도 높여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클럽 더샵'…계단식 북카페로 조성

 

【청년일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친환경 아파트 건설을 본격화하고 친환경 건설사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바이오필릭 테라스 新평면',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 단지 내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 정원 같은 지하주차장 '바이오필릭 주차장' 등을 개발, 친환경 아파트 건설을 본격화하는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포스코그룹이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비전 슬로건으로 채택해 지구 환경보호와 친환경 미래 비전 실현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먼저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친환경 중대형 평면 '바이오필릭 테라스 新평면' 중 대표 특화 공간인 '바이오필릭 테라스'는 기존 평면들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발코니와는 달리 설계부터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적극 도입해 햇볕을 직접 받을 수 있고, 거실이나 주방과 바로 연결해 정원으로서 효용을 높인 별도 공간이다. 


이곳을 나무나 화분으로 꾸미면 아파트 안에 자연 채광이 가능한 정원을 만들 수 있다. 거실이나 주방에서도 싱그러운 정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점이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확장해 실내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홈트레이닝, 야외캠핑 등 다양한 외부 공간으로도 연출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기존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입힌 '바이오필릭(Biophilic) 주차장'을 개발했다. 


친환경 측면에서는 'Green life with the sharp'의 슬로건에 맞게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가 된다. 지하 1층은 최대한 햇볕과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와 초화류 등 실제 식물을 식재하고, 지하 2층 이하에는 들어오는 햇빛의 정도에 따라 반양지 식물이나 음지식물, 조경석 등을 조화롭게 갖춰 최대한 자연환경에 근접한 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안전 및 편의를 위한 첨단기술 적용 측면에서는 별도의 전용 공간 없이 각 주차지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EV) 과금형 콘센트'를 갖추고,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을 적용해 불꽃 감지를 통한 주차장내 화재, 서성거림까지 감지해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한다.


식물원카페에서 정원을 보며 샐러드를 먹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인 '플랜트리움(Plantrium)' 개발도 눈길을 끈다. '플랜트리움'은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와 공간을 의미하는 접미사인 '~아리움(Arium)'의 합성어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을 의미한다.


기존의 조경공간이 주로 외곽지역에 있었다면, '플랜트리움'은 단지의 중심에 대형 온실형 구조물로 설치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도를 높였다.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지하층 LED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플랜트리움 하부 미디어월과 야외 데크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계절별로 다양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외관 디자인도 햇볕과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유리로 감싸고 있는 삼각형 철골구조물로 계획했으며, 건물 내부의 높이 차이 및 상·하부 입면의 환기창을 통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기류를 형성해 온열 부하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클럽 더샵'도 '그린라이프'를 접목해 한걸음 더 자연과 가까운 디자인을 개발했다.


커뮤니티시설이란 입주자가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입주자의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을 말하는데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등과 같이 법적으로 의무설치해야 하는 시설 외에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운동시설, 독서실 등이 해당된다.


기존의 커뮤니티시설이 단순한 박스 형태의 건물 안에서 면적에 따라 구획을 했다면, '클럽 더샵' 친환경 디자인은 지반이 물결치는 형태다. 공간의 특성을 활용해 건물의 경사면에는 기존의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없었던 계단식 북카페로 조성돼 입주민들에게 입체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2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아파트부문'에서 13회 1위, '브랜드고객충성도지수' 6년 연속 1위 수상 등으로 최고의 시공품질을 인증받은 바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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