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한화 건설부문은 전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의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비롯한 추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
바이오가스는 하수 찌꺼기와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과 같은 유기성 폐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로 일련의 처리공정을 통해 도시가스나 수소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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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초, 총 사업비 7천214억원 규모의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하수종말처리장과 하수도 분야 공사실적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경쟁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한화 건설부문의 환경시설 분야 노하우와 파나시아의 기술력이 함께한다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분야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해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총 2G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며,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한 수소생산과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및 그린수소 생산기술 확보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