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내달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초역세권 단지 '한화 포레나 미아'의 잔여 139세대에 대해 무순위 청약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총 497세대 중 일반분양분 424세대에서 약 70%에 가까운 285세대가 계약을 완료했다. 전용면적 84㎡ 중심으로 나온 잔여 세대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무순위 일정은 오는 2일 청약, 8일 당첨자발표, 15일부터 계약이다.
금번에 나온 무순위 물량에 고층이 많고, 특히 최저층인 4층도 주상복합의 특성상 일반아파트의 8~9층에 해당한다.
무순위 자격은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무주택 성년자면 가능하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서울 새 아파트 공급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신규 브랜드 단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에 일반분양된 아파트는 1792가구에 불과하다.
상반기 분양을 계획한 사업장 대부분이 분양가 산정 문제로 공급이 연기되고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 신규단지들의 분양연기, 분양가상한제 개편 등으로 기존 분양 아파트의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새 아파트 부족은 이어질 전망도 나온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인근에 자리해 지하철 4호선 미아역(도보 15분)과 미아사거리역 이용이 가능하다. 도보거리에 송천초, 삼양초, 성암여중, 신일중∙고, 삼각산초∙중∙고 등의 학교가 위치하며, 영훈초,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등의 학교와도 가깝다. 미아역 근처에는 대형마트나 시장 등 상업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미아동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추가적인 인프라 개선도 기대된다. 한화 포레나 미아 남쪽으로는 미아2구역 재정비 촉진지구(2870가구), 미아3재정비 촉진지구(1037가구)가 위치하며, 삼양사거리도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학원가 등으로 개발을 추진(계획) 중이다.
한화 포레나 미아에는 포레나만의 설계와 상품도 도입된다. 아파트 중심에는 상부가 개방된 선큰광장이 위치하며, 공개용지(2곳)와 놀이터(3곳)가 자리해 휴식을 즐기기 좋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북하우스 등과, 특히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공간인 육아종합센터까지 들어올 예정이다.
세대 현관 입구에는 엔지니어드스톤과 3연동 자동중문(옵션)을 제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했다. 거실과 안방에는 철제가 아닌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창 밖을 볼 때 시야 간섭이 없다. 일반적으로 거실쪽에만 적용되는 우물형 천장(2.48m)을 주방 부근까지 확대해 개방감도 높였다.
한편 한화 포레나 미아는 서울 강북구 솔샘로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 39~84㎡, 총 497세대로 조성된다. 이중 임대 73세대를 제외한 424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별로는 ▲39㎡ 23세대 ▲53㎡ 107세대 ▲59㎡ 68세대 ▲74㎡ 50세대 ▲80㎡ 104세대 ▲84㎡ 72세대로 구성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