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한화 건설 부문이 해상풍력 사업 강화에 나선다.
한화 건설 부문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국내 해상풍력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한화 건설 부문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공동개발·공동투자 등 추가 협력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며 해상풍력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해상풍력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에퀴노르와의 협력으로 사업확대와 사업성 제고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한화 건설부문은 탄소제로시대를 대비해 육·해상 풍력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해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건설 부문은 오는 2030년까지 총 2GW(기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대표 사업으로는 신안 우이 해상풍력사업이 있으며 보령, 고흥, 영광, 양양, 영천, 영월 등에서 육상·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