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건설은 지난 9일 부산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사업 중 하나인 ‘오시리아 메디타운’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위치한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대지면적 61,031m2, 연면적 198,932m2 규모로 시니어타운(노인복지주택)·헬스타운(양로시설)·한방병원·메디컬컴플렉스(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시니어타운 567세대, 헬스타운 412실, 한방병원(249병상), 메디컬컴플렉스 1개동 및 스트리트형 상가 등으로 구성된다. 시니어타운은 ‘호텔롯데’에서 운영컨설팅 할 예정이다.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노인복지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사업부지 내에 의료시설을 포함하고 있는 헬스케어 복합단지다. 주거와 의료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전국 시니어 수요층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부산시는 오시리아 메디타운이 신축될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지역특성을 반영한 도시개발 핵심프로젝트로 개발해 환경친화적이고 선진적인 관광특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관광단지 안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 등의 쇼핑시설과 함께, 올 8월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경부선, 동해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교통망에 더해 경부고속철도, 울산-부산 복선전철 등이 연장되면 연간 2천만명의 유입 방문객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화건설 김만겸 개발사업본부장은 “본 사업지는 세계적 관광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시니어 비즈니스 수요 증가에 따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전문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부산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메디타운 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오는 12월에 오시리아 메디타운의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