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화건설이 다음 달 경상북도 포항시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포항’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특히 이 단지는 포항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KTX포항역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대단지이자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이인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25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180가구, 74㎡ 478가구, 84㎡ 1240가구, 109㎡ 294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KTX·동해선 포항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국도가 인접해 있으며,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주변 인프라가 우수하다. 단지 남쪽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해 있고, 포항농산물도매시장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에스포항병원, 경상북도포항의료원 등도 접근성이 좋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용지 2개소, 중학교 용지 1개소, 고등학교 용지 1개소가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도움산이 단지와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만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환경도 눈에 띈다.

게다가 이 단지는 포항 북부권 개발의 중심지에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이인지구(약 95만㎡)는 포항 단일 도시개발사업지구로는 최대규모로 약 5300여가구가 들어서는 주거지역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이인지구 옆으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약 148만㎡)와 성곡지구(약20만㎡), KTX신도시지구(약 87만㎡) 등 총 400만㎡ 규모의 택지 및 도시개발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향후 포항 북부권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이인지구-펜타시티-성곡지구-KTX신도시지구’의 신주거벨트 형성으로 약 1만8000여가구의 신도시급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이 단지가 포항에 들어서는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최상층(29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되고, 지하층 공간에 다목적 파티룸과 쿠킹랩, 세미나실, 스터디룸, 독서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이 들어선다. 또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관계자는 “한화 포레나 포항은 2192가구라는 압도적인 규모와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해 포항에 없던 고품격 주거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비규제 단지인데다 포항 북부권 신주거밸트의 중심 입지로 미래가치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중흥로에 마련됐으며, 내달 중 개관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