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라이프생명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천15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3.1% 급증했다. 보장성보험 판매 강화에 투자손익이 큰 폭으로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KB금융그룹은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KB라이프생명이 상반기 2천15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조7천70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2% 감소했지만 보험영업손익은 1천703억원, 투자영업손익은 1천764억원으로 각각 96.9%, 399.7% 증가했다.
보험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새 지급여력(K-ICS, 킥스) 비율은 285.7%로 1년 전과 비교해 28.4%p 증가했다.
상반기 손해율은 50.3%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p 개선됐다.
2분기 신계약연납화보험료(APE)는 2천292억원으로 지난 1분기보다 65.6% 증가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서비스계약마진(CSM) 확대를 위해 보장성보험 판매를 강화한 가운데, 채권금리 하락 및 주가상승으로 투자손익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