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3(SWC2023)'의 마지막 관문인 월드 파이널을 앞두고, 전 세계 '서머너즈 워' 캐스터들이 태국 방콕으로 집결했다.

컴투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e스포츠 대회 'SWC2023'은 지난 8월부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오는 4일 최종 월드 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이 함께 하는 'SWC2023'는 전 경기가 온라인에서 다양한 언어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되고 있다. 특히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월드 파이널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태국어 등 총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 등에서 라이브로 중계된다.

2일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 글로벌 캐스터들은 월드 파이널 현장 생중계를 위해 경기 사흘 전인 지난 1일 태국 방콕에 입국, 대회 준비를 위한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약 20여 명의 글로벌 캐스터들은 각 언어별로 조를 이뤄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한편, 경기 당일 무대를 위해 방콕 곳곳에 위치한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영상도 촬영했다.

특히 이날 오전 프랑스어, 독일어 캐스터들은 새벽 사원이라는 뜻의 왓 아룬(Wat Arun)에서 첫 일정을 진행했다. 왓 아룬은 10바트 동전에 등장할 정도로 태국 지역 유저들에게 친숙한 장소로, 캐스터들은 태국 전통 의상을 입고 촬영, 월드 파이널이 개최되는 방콕에서의 기대감과 현장감을 살렸다.

뒤이어 일본어, 태국어 캐스터들은 태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철도역으로 유명한 후알람퐁(Hua Iamphong) 중앙역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현지 유명 복합문화공간 '웨어하우스30', 방콕의 대표적인 공원인 '짜뚜짝 공원'(Chatuchak Park)' 등에서 프로필 영상을 촬영하고 현지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SWC2023' 월드 파이널은 오는 4일 오후 2시(한국시간)부터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이콘 시암에서 개최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