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19일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클래스 '스칼라'를 비롯해 '윈터 시즌'과 신규 서버 '그리폰' 등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칼라는 '중력핵'에 담긴 힘을 바탕으로 중력을 제어하며 무거운 망치도 자유자재로 다루는 클래스다. 양 손에 망치를 하나씩 쥐고 적들에게 묵직한 한 방을 선사한다. 중력이 일그러뜨린 공간의 틈새를 파고들어 적진 이곳저곳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주요 기술로 ▲중력핵을 개방해 다양한 기술과 연계해 시너지를 만드는 지속 기술 '중력핵 조작' ▲주동 이동 기술로 활용되는 '인력생성' ▲망치를 힘차게 던지며 피해를 주는 '망치 던지기' ▲폭발적인 중력핵의 힘으로 적을 공격하며 강력한 피해를 주는 '충돌의 일격'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시즌 '윈터'와 신규 서버 '그리폰'이 함께 열렸다.
'윈터 시즌'은 프리 시즌, 정규 시즌에 이은 세 번째 시즌으로 시즌 캐릭터를 육성해 빠른 성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험가는 시즌 졸업 보상으로 '찬란한 수정 상자'를 획득할 수 있으며, 그리폰 서버에서는 '시즌 플러스' 등 특별한 성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 시즌 플러스는 기존 시즌 패스보다 강력한 보상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대사막'에 지속적인 자동 사냥이 가능할 수 있도록 몬스터 무리를 추가하고 아이템 드랍 확률을 조정했다.
대사막 모든 사냥터에 '제단'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접속을 하지 않아도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흑정령 모드'를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에는 흑정령 모드를 눌러야 전환됐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게임 로그아웃시 자동 적용되며, 자동 사냥을 비롯해 유적 탐험, 토벌도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변경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17일 개최한 이용자 행사 '검은사막 모바일 2023 칼페온 연회'를 통해 내년에 만나볼 수 있는 신규 콘텐츠도 공개했다.
이날 칼페온 연회에서는 ▲아침의 나라 배경으로 출몰하는 창귀를 퇴치하고 모험가와도 겨루는 '아침의 나라: 창귀의 밤'(내년 1월 16일) ▲'계승' 클래스와 '각성' 클래스가 서로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전승 기술'(내년 1월 23일) ▲고대 유적, 토벌, 아르옐리의 틈 등 기존 콘텐츠를 간소화하고 콘텐츠 별 주요 목표에 맞춘 보상을 조정한 '콘텐츠 재정비'(내년 2월 6일) 등 업데이트 일정과 함께 신규 콘텐츠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