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조병규 은행장이 29일 매년 마지막 영업일에 실시하는 종무식 행사 대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만나샘'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만나샘은 노숙인과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 시설로, 사회복지법인 인정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조병규 은행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라는 이름에 걸맞은 사회공헌과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며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우리은행의 각오를를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6일부터 남대문시장 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본점 주차장을 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개방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