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한일시멘트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전근식(54) 한일홀딩스 대표를 한일시멘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1991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해 단양공장 부공장장과 본사 경영기획실장, 경영본부장, 한일네트웍스[046110] 대표이사, 한일현대시멘트 부사장을 지냈고 지난해부터 지주회사인 한일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 대표는 2017년 현대시멘트 인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현대시멘트 조기 안정화와 한일시멘트와의 통합 가치를 창출했고, 지배구조 투명성 확립을 위한 지주회사 출범에도 기여했다"며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전 대표는 앞으로 지주회사인 한일홀딩스와 주력 사업회사인 한일시멘트 대표이사직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박광원 기자 semi12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