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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IP 감성, 직접 체험한다"…'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글로벌 출격 D-1

문준기 사업본부장,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 서면 인터뷰
넷마블 신작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8일 글로벌 정식 출시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사전등록자 1천200만명 돌파 등 '뜨거운 관심'
원작 외 오리지널 스토리 등도 게임에 추가…새로운 스토리 경험할 수 있어
직접 주인공 성진우 플레이하고 '그림자' 부리는 등…"차별화 된 액션 경험"

 

【 청년일보 】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IP만이 가진 스토리의 몰입도와 매력, 주인공 성진우의 성장 과정, 함께하는 헌터, 그림자군단의 전투가 함께 하기에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넷마블 신작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서면 인터뷰에서 진성건 개발 PD는 이같이 밝혔다.


7일 넷마블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오는 8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사전등록자 수 1천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플랫폼 구애 없이 많은 이용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론칭하는 시점부터 모바일을 비롯해 PC 플랫폼까지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카카오 웹툰에서 장기간 조회수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웹툰 플랫폼에 유통되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를 활용한 액션 장르의 게임인 만큼, 글로벌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문준기 사업본부장은 "글로벌의 많은 이용자 모객을 기반으로 넷마블의 중요한 캐시카우 역할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즌1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넷플릭스로 반영된 모든 국가에서 Top3 내의 성적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북미·유럽지역의 크런치롤에서의 방영 역시 동기간의 압도적인 1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통상 애니메이션의 경우 보통 2개의 시즌이 오픈된 시점부터 흥행이 시작된다. 웹툰의 인기를 기반으로 시즌1부터의 흥행은 게임의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원작 IP의 흥행성에 게임이 가진 게임성이 더해져 더욱 큰 기대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용자들은 주인공 성진우가 돼 스토리를 감상하면서 원작에 등장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직접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강태식이나 황동석과 같은 빌런과 직접 전투를 하거나 유진호와 송치열, 최종인, 백윤호 등의 헌터를 영입해 던전을 클리어 할 수 있다.


가장 큰 기대 포인트는 '그림자 추출'이다. 추출한 그림자는 성진우의 팀에 편성돼 전투를 돕고 각 던전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편성된 그림자는 부하들과 함께 전투에 등장해 성진우를 도와 방어를 해주거나, 딜을 넣어주는 등 다양한 전투 서포터를 수행한다.


이 밖에도 그림자 군주로 성장하는 성진우에 따라 그림자 군단 역시 성장하며 강력해질 예정이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은 "원작 IP가 글로벌에서 흥행하면서 IP를 알고 계신분들에게도 게임에서만 제공하는 보다 새로운 재미를 고민했다"며 "이를 위해 원작에 나오지 않았던 오리지널 스토리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게임 내에 추가하면서 원작 팬들도 게임을 하면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첫 번째 그림자 '이그리트'의 추출을 기대하며 플레이를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원작의 추공 작가도 재밌다고 코멘트를 남겼던 원작 헌터의 비하인드 스토리, 오리지널 캐릭터와 게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그림자 군단 등 원작의 재현 외에도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예를 들어 차해인이 냄새에 예민한 이유나, 유진호 캐릭터가 헌터 길드를 만들게 된 계기 등 원작에 주요 등장인물의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성건 개발 PD는 "추가적으로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세계관 내 다양한 국가의 헌터들도 게임 속에서 새롭게 만나보실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나 혼자만 레벨업'이라는 IP를 게임으로 만들 때 어떤 장르로 만들지에 대해 심사숙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성건 개발 PD는 "웹툰 시절에는 정지된 성진우의 액션 화면을 진짜로 조작하면서 움직이는 화면으로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적어도 액션이 화려하고 재밌는 게임을 만들어야 겠다는 쪽으로 점점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는 나혼렙이라는 세계관에서 성진우만이 먼치킨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성진우 시점에서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IP의 매력을 가장 살리는 방법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러다 보니 성진우가 아주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싱글 플레이 중심의 액션 게임으로 만들게 됐다"며 "워낙 원작에 게임적인 요소가 많았고 성진우가 스킬을 습득하거나 전직을 하면서 점점 할 수 있는 액션이 화려해지고 다양해 지는 방식으로 원작이 진행됐기 때문에 그러한 특징을 녹여내면 액션 게임으로써 아주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액션 게임으로 개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서는 이러한 액션 쾌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호하는 액션 스타일에 따라 무기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고 장착 무기에 따라 액션이 변하며, 몬스터의 피격 상태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QTE(Quick Time Event) 액션 스킬이 별도로 존재한다.


이를 테면, 다수의 몬스터를 끌어모으고 몬스터들을 넘어트린 뒤 '붕괴' → '절명'으로 이은 다음, 강력한 영기를 통해 마무리하는 형태의 콤보를 구사할 수 있다.


특히, 몬스터가 공격하는 타이밍에 맞춰 대시 버튼을 누르면 '극한 회피'가 발동돼 공격을 무효화 할 수 있고 극한 회피가 성공한 시점에만 활성화 되는 '그림자 밟기'를 사용하면 주변 몬스터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몬스터의 뒤로 순간 이동, 유리한 전황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진성건 개발 PD는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액션 스타일에 따라 무궁무진한 형태의 액션 콤보 플레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문준기 사업본부장,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는 서면 인터뷰 마치면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만이 가진 차별화된 '재미'에 대해 설명하며 자심감을 내비쳤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은 "이제는 게임을 통해 IP를 몸소 느낄 수 있다는 점, 그것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가장 큰 재미"라며 "단순하게는 기존 웹툰을 게임에서 한 번 더 보는 느낌이겠지만 게임에서는 이용자분들이 직접 성진우가 되기 때문에 느껴지는 감정의 깊이가 남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작에서 보았던 헌터들을 성진우가 돼 직접 만나기에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넘어 그들과 함께 호흡하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전에는 IP를 눈으로 즐기셨다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서는 그 재미를 온 몸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성건 개발 PD는 "원작을 게임으로 만나보는 것도 큰 재미이지만 원작에서 보지 못했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며 "특히, 추공 작가님과 긴밀한 논의를 거치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가 아닌 '세계관 확장'의 관점으로 재미를 녹여내고 있다. 이를 통해 핵심 인물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아내어 IP 그리고 게임을 애정할 수 있는 포인트를 다각화했다"고 설명했다.


문준기 사업본부장은 "원작에서 성진우는 끊임 없이 성장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웹툰에서 볼 수 있지만 게임에서는 그 과정을 직접 만들어갈 수 있다"며 "성진우가 레벨업을 할 때마다 어떤 스텟을 올릴지 고민하고 결정했던 것처럼 '성진우가 된 나'도 고민을 하고 성장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매 성장 단계에서 '강해짐'을 몸소 느낄 수 있고 그로 인한 성장의 욕구도 자연스레 느끼실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은 향후 이용자들과의 소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이용자들에게 향후 업데이트 소식이나 고민들을 미리 소통하는 자리와 온·오프라인 행사들을 통해 직접 이용자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자리들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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