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16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제조하는 '종근당건강' 합덕신공장(충남 당진군 소재)을 방문, 제품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개발·제품화하는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일환이다.
박윤주 원장은 현장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소비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기능성 원료는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가원은 기능성 평가 가이드 등 정보 제공 및 1:1 상담·교육 등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한 제품화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계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관리 등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지원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종근당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강기능식품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스마트 GMP) 업체 인증을 받았다. 종근당건강은 충남 당진공장 관할지방청인 대전식약청 GMP 조사평가 결과 최근 신설된 스마트 GMP 관리기준·평가항목에서 가점을 받아 제도 출범 이후 국내 최초로 스마트 GMP 업체로 선정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