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출시 첫 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스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에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날 오전 기준 전 세계 게임 판매 수익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스토리 확장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출시로 인기를 끈 반다이 남코의 '엘든 링'과 밸브의 인기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등을 제친 것이다.
스팀 통계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후 최대 동시 접속자 22만9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플레이어 수 기준으로 전체 5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스팀 외에도 넥슨닷컴을 통한 접속자와 콘솔 플랫폼 이용자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퍼스트 디센던트'는 트위치 방송 게임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체 카테고리에서도 최상위 수준인 2위를 기록했다.
넥슨 관계자는 "TFD의 게임성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차세대 루트슈터 장르로 글로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